‘청주’가 감성 캐주얼 시장의 새로운 격전지로 부상했다.
청주상권은 지난해 8월 오픈한 「콕스」 매장을 중심으로 「쿨하스」, 「라이츠21」, 「스멕스」 등 신규 브랜드들이 마주보는 4각 구도를 형성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지난달 18일 오픈한 「스멕스」가 30일까지 6천700만원을 판매하는 등 오픈초기부터 강세를 보이자 기존 브랜드들이 바짝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멕스」는 기존 2개 매장을 튼 42평짜리로 오픈했으며 김정화 팬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고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아직까지 청주상권 선두는 단연 닉스인터내셔널(대표 김호연)의 「콕스」. 「콕스」는 대부분 브랜드들이 매출에 허덕였던 지난 3월과 4월에도 17평 매장에서 2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김호용 「콕스」청주점 사장은 “경쟁 브랜드들이 계속 오픈되고 있지만 인지도와 구매력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다. 「콕스」는 3~4월에도 2억원대 월매출을 올리는 등 절대 우위를 보이고 있다. 매장이 협소하고 물량이 부족한 것이 아쉬워 조만간 넓은 매장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콕스」에 이어 2위는 신원(대표 박성철)의 「쿨하스」. 「쿨하스(40평)」는 지난 3월에 1억6천만원을 판매한데 이어 4월에도 1억7천만원을 판매했다.
예신퍼슨스(대표 박상돈)의 「스멕스」는 5월을 기대하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고 여름상품이 본격적으로 판매되면 「콕스」를 잡을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김창환 예신퍼슨스 이사는 “평일에 500~600만원대, 주말에는 1천만원까지 팔리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매장 여건이 좋고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어 5월에는 주요 상권에서 선두를 바라볼 수 있다”고 말했다.
「스멕스」는 4월에 롯데 본점에서 1억4천, 충장로점 1억2천500만원, 신세계 인천과 천안 야우리에서 각각 1억1천만원을 판매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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