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패션부문 대표 원대연) 「빈폴」에서 올 가을시즌 아동라인을 출시, 토털 패밀리 브랜드로 거듭난다.
「빈폴」은 토털 패밀리 브랜드화를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순차적으로 라인 확장을 추진해 왔다.
이미 여성에 이어 골프, 옴므, 진 라인을 시장에 선보였고, 마지막으로 이번 아동 라인을 출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토털 브랜드로 면모를 갖추게 된 것.
「빈폴」 원종운 상무는 “아동 라인 추가로 라이프 스타일 제안형 패밀리 브랜드로서 완성된 모습을 갖추게 됐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겸비한 성공 모델로 키워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시될 「빈폴」 아동복은 성인과 같은 컨셉에 아동 취향을 가미하는 형태로 풀어 제안된다.
별도의 아동복이라는 이미지보다는 패밀리 브랜드의 아동 라인을 강조키 위해, 아동복 명칭도 별도로 제작치 않고 기존 패밀리 브랜드 네임인 「빈폴」을 사용한다.
상품도 성인복에서 느낄 수 있는 기본 상품 구성과 고유 체크 무늬를 활용한 상품, 자전거 로고 등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이어 갈 계획이다.
「빈폴」 아동 라인 오현 브랜드 매니저는 “「빈폴」이 갖고 있는 고급스럽고 편안하며 클래식한 이미지를 바탕에 깔았지만, 아동 라인인 만큼 디테일과 컬러는 아동 취향에 맞게 귀엽고 깔끔한 느낌을 연출하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상품의 차별화 포인트는 인너웨어를 컬러풀하게 풀고, 「빈폴」의 강점인 아웃터를 아동복에서도 주력 아이템으로 삼고 있다. 또 여아 라인도 강화해 걸즈 라인을 별도로 구성했고, 전체 아이템의 크로스코디가 가능하도록 했다.
메인 타겟은 7∼12세지만 아래로 3세인 토들러 시장과 위로 15세인 주니어 시장도 서브 타겟으로 삼고 있다.
원종운 상무는 “아동 전타겟을 흡수 토털 아동 라인을 제안한다”며 “향후 유아는 물론 임산부를 겨냥한 시장까지 확장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성인복 대비 70∼80% 수준. 셔츠 6만원∼9만원, 티셔츠 3만원∼9만원, 바지 7만원∼10만원, 아우터 15만원∼45만원선.
유통 전략과 관련 백화점을 시작으로 향후 가두 대리점 유통까지 폭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특히 패밀리 브랜드화에 따라 「빈폴」 전 라인을 제안하는 별도의 종합관을 통해서도 전개할 방침이다.
매출 목표는 1차 년인 올 F/W 60억을 시작으로 2004년 300억, 2005년 400억, 2006년 500억 규모로 키워갈 계획이다.
박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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