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 「쳐치」 주식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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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1 오전 10:57:13

부채로 인한 유동 자본 확보에 고심중인 「프라다(Prada)」가 4년 전 인수한 슈즈 브랜드 「쳐치(Church)」의 보유주 45%를 매각했다. 구체적인 매각액수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인수당시의 가격보다 낮다는 것이 업계의 떠도는 소문. 「프라다」가 존스더부트메이커(Jones the Bootmaker)로부터 「쳐치」를 인수할 당시 지불한 금액은 1억600만파운드로 「프라다」가 손해를 감수하고 매각을 결정한 이유는 그만큼 자본 압박이 심하기 때문이다. 막대한 인수비, 부채로 럭셔리업계를 휩쓸던 인수매각 바람에 뛰어들어 막대한 투자 비용을 투자했지만 럭셔리 업계의 침체가 계속되면서 투자비만큼 매출 증진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는 「프라다」의 고충은 민감한 경제 상황을 염두에 두지 않고 인수 작전을 펼친 일부 럭셔리업체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준다. 지속적인 유동 자본 압박에 시달리며 알짜배기 브랜드 「펜디」의 주식을 매각하고 이제 「쳐치」 지분까지 매각하게 된 「프라다」는 주식시장의 상황이 풀려 주식상장을 통한 자본융통을 바라고 있지만 불안정한 주식 시장의 상황 때문에 단기간에 주식 상장을 하기는 힘든 상황. 「프라다」는 단기간에 상당한 자본을 확보할 수 있는 주식상장 기회를 노려왔지만 주식시장의 불안정을 이유로 3차례나 상장일을 연기한 바 있다. 이로써 지난 2001년 6개 브랜드를 인수하며 라이벌 「구찌」, 「LVMH」에 대적할 럭셔리그룹 창건을 꿈꿨던 「프라다」는 손해를 감수하는 매각전을 펼치는 상황에 몰렸고 업계에는 「프라다」가 「질샌더」 「헬무트랑」을 추가 매각한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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