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텐」, 돌격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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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억 들여 물류센터 및 전산시스템 정비

2007-01-11 오전 10:17:58

행텐코리아(대표 이형승)가 지난 24일 경기도 양지에 2천500평 규모의 첨단시설을 갖춘 물류센터를 준공하는 등 한국시장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행텐」은 그동안 구로동을 비롯 세곳에 분산되어 있던 물류센터를 한곳으로 이전했다. 또 「행텐」은 최근 본사와 전국 매장을 실시간으로 연결시켜줄 전산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볼륨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전산시스템은 대만에서 180개 매장을 관리하는데 사용했던 전산시스템을 국내 시장환경에 맞게 재정비해 도입했다. 이형승 사장은 “한국시장은 성장잠재력이 높기 때문에 과감한 투자를 통해 볼륨화를 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물류센터와 전산시스템 등 내부적인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강화했다. 새로운 시스템이 정착되면 매출과 수익률 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고 말했다. 행텐코리아의 모기업인 대만 행텐그룹홀딩사는 최근 44억원을 증자, 행텐코리아의 자본금을 60억원으로 늘렸다. 또 「행텐」은 올 하반기부터 단독 직영점 및 백화점 유통을 강화하는 등 유통부문에도 투자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단독 직영점은 현재 명동, 충무로, 이대 등 3개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수도권 핵심 상권 및 지방 대도시 위주로 4~5개점 추가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매장수를 무리하게 늘리기보다는 기존 매장을 확대하거나 위치를 이동해 수익을 높이겠다. 특히 지역상권별 마케팅을 강화해 상권내 상위 브랜드로 성장시킬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행텐」은 지난 2001년 2월부터 대만 행텐그룹홀딩사가 직접 진출해 전개하고 있다. 행텐은 지난 (2002.3.1~2003.3.30) 110개 매장에서 83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130개점에서 1천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행텐코리아는 최근 이형승 사장과 한홍순 영업이사를 새롭게 영입하는 등 조직을 새롭게 구성했다. 이 사장은 삼성물산 출신으로서 95년 영창실업 내수사업을 총괄했으며, 97년에는 컬럼비아스포츠웨어를 출시해 사업본부장을 맡았다.

정인기 기자
ingi@fashioninsigh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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