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화섬회사들의 난연 섬유소재 개발과 생산력 향상에 나서고 있다.
새한, 효성, 휴비스, J2L 등은 최근 난연소재 수요확대와 수입소재에 대한 가격·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설비 증설과 차별화된 난연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난연소재란 섬유제품이 불꽃에 닿았을 때는 타지만 불꽃을 제거하면 더 이상 타지 않는 소재를 말한다.
새한(대표 박광업)은 난연제 생산설비를 연산 2천400톤에서 4천800톤으로 늘렸다.
또 난연제, 난연칩, 난연방적사, 난연필라멘트사까지 기초원료부터 난연사까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일관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어, 난연소재 시장의 공략을 기반을 다졌다.
이 회사의 문수정 과장은 “설비를 증설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독일 훽스트의 「트래비라」, 일본 도요보의 「하임」등에 의해 독점됐던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새한은 어린이용 잠옷, 홈인테리어용 등으로 미주, 유럽지역에 100% 로컬로 진행하고 있다.
효성(대표 조석래)은 「파이렉스(FIREX)」라는 난연 필라멘트를 월 60톤을 공급하고 있다. 이는 전년대비 30~40% 증가한 수치. 현재 미주, 유럽지역에 100% 로컬로 난연사를 공급하고 있다.
휴비스(대표 조민호)는 현재 월 50~100톤의 난연 스테이플파이버를 생산하고 있다. 향후 필라멘트 생산도 고려하고 있다. 스테이플파이버와 필라멘트얀을 사용하는 경우 다양한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휴비스는 “경사에 필라멘트를 쓰고 위사를 방적사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드레이프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등 효과를 낼 수 있어 거래업체들이 스테이플파이버와 필라멘트를 둘 다 공급해주길 원하고 있다. 시장점유을 높이기 위해 필라멘트공급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업계관계자들은 “미주지역은 어린이 잠옷과 자동차 시트, 내장재, 텐트, 홈패션 품목에 난연사를 사용하고, 유럽은 내년부터 유아복에 난연사 사용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국내서도 대구참사후 난연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므로 난연사 시장은 커질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J2L(대표 이우복)은 「엑스-스태틱(X-Static)」원료를 같이 방사해 「플라멕스(Flamex)」난연사에 제균성, 정전기 방지등 은성분의 효과를 더한 「S-Flamex(에스-플라멕스)」를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네이처인터내셔널(대표 최윤성)도 「에프알 모달(FR MODAL)」난연소재 공급을 계획중이다.
조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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