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프로모션 업체들의 스니커즈 오더량이 늘고 있다.
패션시장에 불기 시작한 캐주얼·스포티 바람은 지난해 상반기 스니커즈의 매출이 늘어나면서 올해 신발프로모션 업체들은 전년대비 60%, 많게는 100% 오더량이 늘었다.
스니커즈 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몇몇 업체들은 스니커즈 전문업체로 탈바꿈 하려는 업체도 생겨났다.
정장풍 스니커즈 전문 프로모션업체 스텝나인(대표 노태석)은 전체 매출의 70%를 스니커즈가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에고이스트」 「오브제」 등 여성복 브랜드는 물론 「엠씨엠」 「이작」 「보그너」 등 패션잡화 브랜드에 정장풍 스니커즈만 23억원어치를 납품했다.
「이작」에는 자체 개발한 몰드창의 스니커즈를 5천족을 납품해 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신발 전문 프로모션업체 신쟁이(대표 이정교)는 전년대비 스니커즈 오더량이 100% 늘어났고, 3차에 걸쳐 리오더를 하는 아이템도 등장 했다.
지난해 베이직한 스타일의 컨츄리 스포츠화의 경우 「아이삭」에 1만족 납품했다.
이 회사의 김문희 이사는 “2년전부터 수요가 늘기시작해 소비자들의 요구가 다양해지고 있다. 잡화 브랜드의 경우 3,4개에서 이번 시즌 8스타일로 늘어났다. 스니커즈의 디자인은 다양해지고 오더량은 늘어나는 반면 여성살롱화는 30%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이사는 “스포츠스니커즈는 대부분 부산지역의 대단위 공장에서 생산하고 제화에 비해 부자재또한 3배 이상 많아 그 동안 소량생산이 어려웠다. 최소 5백족 이상은 오더를 해야 생산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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