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높이를 맞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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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스」 ↑, 「쌤」·「캐너비」 ↓

2007-01-10 오후 5:34:08

올 하반기 새로운 트렌드를 보여준 감성·캐릭터 캐주얼의 감각수위가 내년 상반기에는 고객의 눈높이에 맞게 조정될 전망이다. 「캐너비」 「쌤」 등 개성이 강한 브랜드가 베이직한 라인을 첨가해 고객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들 브랜드의 상품은 캐릭터가 다소 강해 일반 소비자가 소화하는데 무리가 있었다. 이에 반해 「콕스」는 지금보다 감도를 높이고 다양하고 새로운 상품을 보여 줄 예정이다. 「콕스」는 캐릭터 브랜드에 비해 다소 베이직했으나 다음시즌 지금보다 더 새롭고 강한 성격의 상품을 내 놓을 것으로 보여 이들 브랜드간 감각 편차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지엔코(대표 이석화)의 「캐너비」는 감도를 다소 낮춘 뉴베이직 상품을 전체상품의 40%까지 올릴 계획이다. 뉴베이직 상품을 기존 ‘캐너비스러운 옷’들 사이사이에 진열해 「캐너비」의 캐릭터를 더욱 부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들 상품군의 합류는 고객들의 접근을 좀 더 수월하게 해 줄 것으로 보여, 일반 소비자층의 유입이 기대된다. 신명은 감사는 “내년 S/S 시즌에는 좀 더 정리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매장에 ‘강약’이 있어야 옷이 더 살아난다. 지금처럼 너무 튀는 옷들로만 구성하면 오히려 「캐너비」의 색깔이 죽어버린다고 판단, 뉴베이직 상품을 중간중간 배치할 생각이다. 이들 상품이 베이직 상품과 캐릭터 상품을 코디하는데 있어 브릿지 역할을 하면서 일반 소비자들이 우리 옷을 좀 더 쉽게 소화하게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쌈지(대표 천호균)의 「쌤」 역시 감각수위를 약간 낮춘 상품의 비중을 높여 20%로 구성할 예정이다. 스트리트적인 요소와 키치적인 성격을 줄이고 어덜트하고 럭셔리한 느낌을 살릴 계획. 「쌤」은 컬러에 특히 신경 쓸 생각이다. 한경애 이사는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과감한 디테일에는 비교적 너그러운 반면 강렬하고 튀는 컬러에는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 다음시즌부터 튀는 컬러를 제한하고 지금의 영한 느낌도 조금씩 줄여가겠다. 런칭 초기에는 강렬한 임팩트를 주기 위해 캐릭터를 과하게 보여줬으나 앞으로는 좀 더 현실적인 상품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쌤」은 이번 겨울시즌, 베이지·카키·네이비 컬러를 사용한 아웃웨어를 내 놓아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닉스인터내셔널(대표 김호연)의 「콕스」는 내년 상반기 지금보다 더 다양하고 새로운 상품을 내 놓을 전망이다. 김성민 이사는 “새로운 면을 보여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떤 방향으로 전개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임은영 홍보팀장은 “로고플레이도 좀 더 다양한 방법을 시도할 것이며 「콕스」만의 색깔을 강조한 상품을 다양하게 펼칠 것”이라고 향후 방향을 내비췄다.

안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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