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어패럴(대표 성태섭)이 올 가을에 선보인 영 캐주얼 「츄카(tsucca)」가 내년 S/S 상품 컨셉을 ‘섹시’로 바꾼다. 올 하반기 스포티하고 큐트한 감각의 영 캐주얼 상품을 선보인 「츄카」는 내년 S/S에는 ‘섹시’즘을 기본으로 하는 2가지 테마의 상품·인테리어를 선보인다. 상품은 크게 빈티지·스포티 감도와 베이직·섹시로 나눠지며 매장 인테리어도 2가지 테마에 맞게 나눠 설치할 예정이다. 상품 가격도 각각 중·저가와 중가로 이원화해, 대리점 유통에는 중·저가를 백화점에는 중가를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 「츄카」는 이 달 초 전주 메시지 매장을 새로 열고 최근 제주도, 부산 해운대, 평촌 등지에 대리점을 열어 현재 7개의 매장을 전개하고 있다. 내년 S/S에는 백화점·대리점을 10여개씩을 확보할 계획이다. 「츄카」는 내달 초 탤런트 하지원을 모델로 한 2003년 S/S 광고 이미지를 촬영할 계획. 환락가를 배경으로 한 파격적인 광고 이미지로 업계에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