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사(대표 용준식)가 20대 중후반 커리어우먼을 겨냥해 최고급 구두 브랜드 「밀라숀(mila schon)」을 출시한다.
「밀라숀」은 이태리 브랜드로서 올해부터 5년간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전개한다. 전체 상품 가운데 10%는 이태리 「밀라숀」에서 직수입하며 국내산도 모두 수제로 만드는 등 최고급 브랜드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 회사 이건호 개발팀장은 “최근 국내 살롱화 시장은 캐주얼화의 가격공세와 해외 유명 브랜드의 유통망 확대로 입지가 더욱 좁아지고 있다. 특히 해외 유명 브랜드는 백화점의 고급화 전략과 맞물려 국내 살롱화 브랜드를 위협하고 있다. 「밀라숀」은 해외 브랜드로서의 인지도와 키사의 제품력으로 최고급 구두 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밀라숀」은 미들 기준 중심 판매가가 21∼23만원대로 여타 살롱화보다 4∼5만원 비싸다.
상품구성은 정장라인 외에도 스포티라인과 컴포터블라인도 각각 15%와 25% 구성하고 있다. 유통은 이번 상반기에는 2개 매장만 전개할 예정이다.
「밀라숀」은 지난해 12월부터 갤러리아 압구정점 「키사」 매장에서 테스트 차원에서 일부 제품만 판매했었다.
이 팀장은 “브랜드가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하루 100∼150만원씩 판매될 만큼 좋은 반응을 보였다. 2월경 강남지역 2개 백화점 입점을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키사는 살롱화 전문업체로서 지난해 「키사」는 28개점서 15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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