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손(대표 김기문)이 올 봄에 「제이에스티나(J-ESTINA)」란 신규 주얼리 브랜드를 출시한다.
「제이에스티나」는 시계와 핸드백 전문업체 로만손이 지난 1년간 준비한 끝에 출시한 주얼리 브랜드로서 25∼35세 여성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제이에스티나」는 패션성과 고급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등 기존 주얼리 브랜드와 차별화를 강조하고 있다. 유럽의 전통을 재해석한 모던 르네상스란 테마를 상품기획 전반에 반영해 재래시장 사입 제품 위주로 구성된 기존 브랜드와 차별화 하겠다는 것이 로만손측의 전략.
이를 위해 「제이에스티나」는 시즌전 기획과 3∼4차례의 품평회를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확고히 다졌으며 이태리 유명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상품도 구성했다. 또 커리어우먼을 위한 시스템 주얼리, 웨딩라인, 실용적인 커플링 등으로 라인을 구분했다.
「제이에스티나」 관계자는 “최근 노면상권 주얼리 시장은 90년대 중반부터 중저가∼중가 브랜드가 대거 등장해 100여개에 이를 만큼 성황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주얼리 시장은 몇몇 메이저 브랜드 외에는 제품수급을 재래시장에 의존하고 있어 브랜드별 차별화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제이에스티나」는 철저한 사전기획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14K 큐빅’이란 기존 중저가 주얼리 브랜드의 한계를 벗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에스티나」는 출시초기인 올 상반기에만 10억원의 마케팅비를 투자하는 등 브랜드 알리기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서울 주요 상권에 20∼30평의 중대형 매장을 오픈하고 자체적으로 컬렉션을 만드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유통은 올 연말까지 20개점을 전개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직영 단독점과 백화점내 샵인샵, 노면상권내 대리점 등을 병행해 10개점을 오픈하며 하반기에는 대리점 위주로 전개한다.
로만손은 시계 및 패션잡화 전문업체로서 지난 88년에 설립됐으며 지난해는 450억원(출고가 기준)의 매출을 올렸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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