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캐주얼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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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레이버스」 「페이퍼백」 「애스크」 등 입점

2006-12-29 오후 3:05:50

올 봄·여름 MD개편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갤러리아 패션관은 「페이퍼백」 「애스크」 「레이버스」 「터프진」 「투비프리」 등 5개 브랜드 입점을 확정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갤러리아 패션관의 한 관계자는 “이번 MD개편에서 3층 진·유니섹스 캐주얼 존 브랜드는 오리지널 컨셉샵 수준으로 가져가는 등 타점과의 차별화에 주력하고 4층은 감성 캐주얼 존을 보강해 대중을 공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3층 진·유니섹스 존의 수입 진 브랜드는 최고 50%까지 매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리바이스」와 「폴로진」은 현재 매장보다 각각 30%, 10%씩 면적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게스」도 지금의 7평에서 50%이상 매장을 넓혀 10평 정도로 가져갈 예정. 특히 「리바이스」와 「폴로진」은 매장 최전방에 위치해 이들 존을 대표하게 된다. 브랜드 교체는 3개선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엠에프지」와 「에너지」는 해당 업체가 브랜드 전개를 중단함에 따라 매장을 철수한다. 「데얼스」는 기존 「DKNY」 자리로 이동해 수입 브랜드와 자웅을 겨루게 된다. 「젬진」도 퇴점한다. 이들의 빈자리는 「페이퍼백」 「애스크」 「터프진」 등 3개의 신규 브랜드가 채울 예정이다. 기존 「데얼스」 자리에는 「페이퍼백」이 입점한다. 갤러리아 측은 「페이퍼백」 매장 내부에 바와 까페를 꾸며 입점 고객에게 음료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운선 바이어는 “지난해 가을 고정고객 5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화적인 욕구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MD에서는 이런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렴, 무형의 가치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다. 4층은 「투비프리」 「레이버스」의 입점이 확정됐다. 이석준 바이어는 “「투비프리」는 여성라인이 강하고 「레이버스」는 감각적인 남성라인이 돋보인다. 「멤버할리데이」는 감도 있는 베이직 캐주얼 느낌이고 「이엑스알」은 스포티가 강하게 표출되는 캐주얼이다. 이들 4개 브랜드가 새롭게 감성 캐주얼 존을 형성하면 서로의 개성을 충분히 살리면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페라리바이휠라」와 「아디다스헤리티지」 등 패션성이 강한 전문 스포츠 브랜드가 보강된다.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은 각각 지난 7일, 10일 품평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달 말 세부방향을 결정할 예정이지만 감성 캐주얼과 진 캐릭터 브랜드가 선전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 허석목 바이어는 “스포츠 캐주얼 존을 축소하고 감도 높은 진 캐주얼 군을 확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삼성플라자는 소폭MD에 그칠 예정. 고선건 바이어는 “지난해 8월 이미 대대적인 MD개편을 단행했기 때문에 이번 MD는 1∼2개 브랜드에 한해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MD 개편에서는 축소되거나 확대되는 군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삼성플라자는 「엠에프지」 「유씨엘에이」 매장을 철수하고 1∼2개 브랜드만 입점시킬 계획이다.

안주현 기자
< sugar@fashioninsigh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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