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여성복사 …‘조심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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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대현·나산 등 매츨 묶고 긴장

2007-01-16 오후 3:58:09

대형 여성복 업체들이 올 매출목표를 전년수준으로 동결하거나 10%안팎으로 묶었다. 지난 2002년 4개의 여성복 브랜드로 3천81억원의 매출을 올린 한섬(대표 정재봉)은 올 매출목표를 전년대비 37억원 늘어난 3천118억원으로 책정했다. 지난해 1천415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나산(대표 백영배)은 18% 늘어난 1천670억원으로, 보끄레머천다이징(대표 이만중)은 전년대비 10%가량 늘어난 1천140억원으로 잡았다. 지난해 5개의 여성복 브랜드로 1천835억원의 매출을 올린 대현(대표 신현균)은 올 매출 목표를 1천778억원으로 줄여 잡았다. 한섬의 영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과 「에스제이」는 지난해 85개, 56개 매장에서 952억원, 52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당초 계획했던 1천억원과 579억원에는 못 미쳤다. 여성 캐릭터 브랜드 「마인」은 45개 매장에서 66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여성 커리어 브랜드 「타임」은 42개 매장에서 935억원의 매출을 올려 목표액 924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남성복 「타임」은 185억원을 올렸으며 올해는 207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대현은 「블루페페」와 「모조에스핀」을 제외한 3개 브랜드의 물량을 전년대비 5∼10% 줄이고 매출 목표도 하향 조정했다. 영 캐주얼 「주크」와 「나이스클랍」은 지난해 70여개 매장에서 2%가량 신장한 471억원, 44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물량을 각각 5%, 10%가량 줄이고 매출도 442억원, 418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씨씨클럽」도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25억원가량 줄여 잡았다. 「블루페페」는 지난해 전년대비 35%가량 신장한 40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 매출는 411억원으로 확대했다. 나산의 「조이너스」는 지난해 106개 매장에서 전년대비 3.1% 신장한 72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물량을 9.9%늘이고 매출 목표를 840억원으로 상향 책정했다. 「꼼빠니아」는 87개 매장에서 518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장수를 100개로 늘이고 620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성도의 「톰보이」는 지난해 전년대비 11%가량 신장한 7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매장 수는 100개를 유지하면서 매출은 전년보다 10%가량 높은 850억원으로 잡았다.

엄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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