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스」가 올해로 150주년을 맞았다.
150년이면 강산이 변해도 15번은 변했을 법한데 「리바이스」는 그 오랜 세월동안 진 시장에서 탄탄한 리더의 자리를 지켜왔다. 갤러리아 패션관 김운선 바이어는 “햄버거는 맥도널드, 콜라는 코카콜라를 떠올리듯이 ‘진’하면 ‘리바이스’를 떠올린다. 이렇게 확고한 리더십을 유지하는 브랜드는 그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리바이스」가 한국에 들어온 것은 지난 1983년. 한주통산에서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리바이스」를 전개하기 시작했다. 1993년부터는 리바이스코리아로 독자적으로 진출해 지속적인 성장을 해 왔다. 그러나 97년 IMF이후 매출이 급감해 3∼4년간은 고전하기도 했다.
2천년 3월 엔지니어드 진을 내 놓으며 다시 시장점유율을 회복하기 시작, 매년 50% 이상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갑작스럽게 불황이 닥쳤을 때에도 롯데 본점 「리바이스」 매장은 2억 6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리바이스」 김종학 과장은 “지금까지의 추세로 볼 때 올해는 리바이스코리아 설립이래 최고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박창근 사장은 “‘지속적인 혁신’과 ‘전략적인 마케팅’이 「리바이스」를 이끄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기존의 정통적인 이미지를 과감하게 탈피해 역동적이고 젊은 느낌의 엔지니어드 진을 출시한 것은 항상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노력의 결과이다. 또 항상 젊고 열린 마인드를 추구하는 기업 문화도 회사 성장의 기반”이라고 말했다.
올해 「리바이스」는 공격적인 마케팅과 유통망확보로 입지를 한층 더 확고히 할 계획이다. 또 150주년을 맞아 메가이벤트, 기념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안주현 기자>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