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과 미래(대표 박창호)의 캐주얼 브랜드 「니」가 이번 S/S에 여성상품 비중을 70%까지 늘리고 물류 마케팅에 80억원을 투자하는 등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니」는 지난 20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가진 S/S 사업설명회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물류·전산·마케팅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리겠다고 밝혔다.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은 “인프라 투자의 일환으로 30억원을 투자해 자동화된 물류창고를 올해안에 완공해 매장 판매환경과 특성에 맞게 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디지털 경쟁력을 위해 정보화 시스템 구축에 10억원을 투자하며 TV CF 방영을 비롯한 마케팅 비용으로 40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니」는 상반기중 TV CF를 방영할 예정이며 매장 인테리어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교체해 나갈 예정이다.
또 「니」는 이번 봄부터 여성상품을 70%까지 늘리는 등 여성고객 공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 주력인 베이직 & 트래디셔널 상품 외에도 ‘니 걸즈’와 ‘진즈 라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걸즈 라인은 여성 전용 상품으로서 스타일과 컬러가 여성 캐주얼 브랜드에 못지 않은 상품을 구성했다.
진 라인은 최근 젊은층들이 좋아하는 빈티지 & 스포티즘을 반영했다.
박은아 상품기획부장은 “모던 트래디셔널이란 기존 컨셉에 여성, 데님 상품을 보강했다. 세 가지 라인의 상품은 전혀 다른 상품이 아닌 서로 코디네이션 함으로써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전체 상품 가운데 여성이 70%에 이를만큼 여성 비중을 늘렸다”고 말했다.
한편 「니」는 지난해 1천300억원의 매출과 14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대비 30% 신장했다. 2003년에는 1천50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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