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패션(대표 나종태)은 올해 6개 브랜드의 매출을 전년대비 18% 신장한 1천858억원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정장 「맨스타」 「아더딕슨」 「오스틴리드」가 9%, 「맨스타캐주얼」 25%, 「아르페지오」 38%, 「스파소」 11%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신장세로 이 같은 매출 목표를 책정했다.
코오롱패션 김대진 상무는 “올해는 내실을 다지며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젊은 층을 겨냥한 상품 강화와 헬스 마케팅을 도입한 기능성의류로 경쟁 브랜드와 차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패션은 정장 「맨스타」 「아더딕슨」 「오스틴리드」의 경우 비효율 매장을 정리하는 등 효율 영업에 주력한다. 상품군에서 프리미어존인 ‘블랙라벨’과 볼륨존인 ‘화이트라벨’, 그리고 영라인인 ‘블루라벨’의 구분을 강화하고, 헬스마케팅을 도입한 기능성의류를 선보인다. 이 3개 브랜드의 올해 매출 목표는 733억원이다.
「맨스타캐주얼」 「지오투」 「스파소」는 상품구성과 공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맨스타캐주얼」와 「지오투」는 가두상권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이 회사 유통기획팀 이상철 부장은 “「맨스타캐주얼」의 경우 현재 가두점에서 정장과 함께 판매하고 있는데 연내 마켓테스트 개념으로 1∼2개 단독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가두점이 없는 「지오투」는 캐주얼과 액세서리를 강화해 연말까지 10여개의 매장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패션은 오는 2004년 토털 캐주얼 브랜드를 런칭한다. 이 브랜드는 기존의 패러다임을 깨는 새로운 상품과 시스템을 갖추어 시장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올 상반기 브랜드 컨셉과 조직구성 등을 마치고 하반기에 유통 확보를 위한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동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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