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가두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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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캐주얼, 올 연말까지 10개점 운영 목표

2007-01-16 오후 4:07:21

트래디셔널캐주얼 브랜드들이 가두점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그 동안 백화점 중심으로 영업을 전개했던 트래디셔널캐주얼 브랜드들이 기존 매장의 대형화는 물론, 신규 매장을 많게는 올 연말까지 10개정도 더 늘릴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매출 목표도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려 잡고 있다. 제일모직(패션부문대표 원대연)의 「빈폴」은 현재 23개 가두점 중에 20∼30평짜리의 규모인 4∼5개 매장을 상반기에 40∼50평으로 늘릴 계획이다. 의정부, 평택 등 2∼3개점을 추가 개설할 계획이며, 지난해 1천450억원보다 10% 늘어난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의 「프라이언」도 30∼50평 규모의 매장을 상반기에 5개점, 하반기에 4개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엘지패션(대표 이수호)의 「헤지스」는 죽전, 영통, 대구, 진주지역 등에 가두점을 열어 올 연말까지 10개점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에 연 청주점은 하루에 300만원어치의 상품이 팔리고 있다. 이 브랜드는 지난해 200억원의 매출보다 75%가 늘어난 3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잡았다. 신성통상(대표 이상학)의 「올젠」은 예전에 남포동 등에 2개 매장을 전개하다가 IMF 직후 영업을 중단했었다. 최근에 포항점에 이어 전주점을 여는 등 가두점 영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회사 임해성 이사는 “오는 2월 중순 2호점인 전주점(30평)을 오픈하고 하반기에 목포지역 등 3개를 더 열 계획이다. 가두 영업은 자금회전이 빠르고 백화점 매장 확보도 한계가 있어 지속적으로 가두점 영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영창실업(대표 박석)의 「노티카」는 명동과 대구, 부산 등 대도시에 멀티샵 개념의 가두점을 2∼4개 더 확보하고, 매출도 작년 310억원에서 10% 신장한 340억원으로 책정했다. 신규 브랜드인 에이엔에이치인터내셔날(대표 박찬욱)의 「헤즈잇」도 7개 가두점을 운영목표로 잡고 있다. 이 회사는 추동에 백화점 중심으로 전개할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도 런칭할 계획이며 95억원의 매출을 올해 목표로 하고 있다.

김동조 기자
< kdj@fashioninsigh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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