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대중화에 앞장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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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06 오후 3:09:35

◇ 이윤구 「나이키골프」 이사 “패션과 기능성을 겸비한 전문 골프웨어 시장에 대한 기대의 반영이라 생각한다.” 이번 가을·겨울 MD 개편에서 빅3 백화점으로부터 전폭적인 러브콜을 받은 「나이키골프」 이윤구 이사의 대답이다. 이 이사는 또 “골프가 대중화되면서 소비자들의 욕구가 실질적이고 실용적으로 변해 기능성을 갖춘 전문 골프웨어에 대한 관심이 커진데다, 「나이키골프」는 기존 골프웨어가 갖지 못한 젊은 감성과 역동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어 새로운 골프웨어 수요층인 20~30대에 어필이 가능하다”며 백화점 측의 파트너십을 끌어낸 요인으로 소비자 욕구 변화와 「나이키골프」가 갖는 젊은 감성을 꼽았다. 「나이키골프」는 이번 시즌 빅3 백화점에만 10개 매장을 새롭게 오픈했고, 확장 이전한 매장도 7개에 이른다. 현재 오픈한 「나이키골프」의 31개 매장 중 절반 이상이 빅3 백화점이다. 「나이키골프」가 사입제로 운영되는 브랜드이고 모 브랜드인 「나이키」 또한 대표적인 가두점 유통을 통해 성장한 브랜드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례적인 정책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이 이사는 “백화점과 「나이키골프」가 소비자의 욕구 충족을 위해 변화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접점을 찾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용품 위주인 「나이키골프」의 경우 골프 의류를 원하는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키다 보니 용품 위주에서 용품과 패션의류를 함께 제안하는 브랜드가 됐고, 자연스럽게 백화점 유통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다. 반면 백화점은 패션성 위주의 골프 의류 일변도 제안에서 벗어나 골프와 관련된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제안하는 방향으로 변화를 추구하게 됐고, 이런 면에서 많은 콘텐츠를 갖고 있는 「나이키골프」와 자연스럽게 만나게 됐다는 것이다. 「나이키골프」는 내년 말까지 백화점 중심으로 유통전략을 펴면서 외형과 내실을 다져갈 계획이고 가두점을 통한 볼륨화는 2007년 이후로 잡고 있다. 이윤구 이사는 “우선은 백화점 위주로 유통전략을 펴면서 다양한 마케팅과 상품전략으로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가치를 제안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가두점은 이 기간 전국 주요 상권 대형 숍 위주로 전개, 골프 소비자를 위한 랜드마크 성격으로 운영한다”며 “이미 압구정과 이태원, 부산 광복동 등에 이러한 성격의 대형 숍을 오픈한 상태”라고 말했다. 「나이키골프」는 에이지 타겟이 없다. 이 이사는 “「나이키골프」는 패션성에 기능성을 겸비하면서 젊은 감성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라면 누구나 입을 수 있는 옷”이라며 “아버지와 아들, 엄마와 딸이 함께 입는 패밀리 감성의 골프웨어 시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이키골프」는 「나이키」 브랜딩 영향으로 여타 브랜드가 갖지 못한 20~30대를 고객층으로 갖고 있다. 특히 지난 겨울 타이거우즈 방한 때 골프 쇼를 보여준 후 골프를 부유층과 나이 든 사람의 향유물에서 대중적인 스포츠로 인식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이윤구 이사는 “향후에도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통해 골프를 대중 스포츠로 인식시키고 골프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이키골프」는… 특유의 기능성을 바탕에 두고 지난해부터 패션성 강화에 주력해 왔다. 젊은 골퍼 박지은을 통해 여성미와 패션성을 강조한 상품을 출시했고, 타이거우즈를 활용한 럭셔리 골프웨어 라인도 제안하고 있다. 이 이사는 “「나이키골프」는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로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몇 해 전부터는 유러피언 감성을 접목해 풀고 있다. 또 홍콩디자인스소싱센타를 통해 아시아인의 감성에 맞는 상품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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