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뤽 베르나르드 프랑스 MGH 회장
“시계는 남녀 모두에게 보석과 같은 아이템이다.”
프랑스 시계 브랜드 「립」의 국내 런칭을 앞두고 프랑스 MGH의 장 뤽 베르나르드 회장이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 방문이 처음인 그는 “활동적인 한국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며 “「립」 시계는 패션성과 기능성을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한국시장에서 성공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립」은 200년의 전통을 가진 프랑스 시계 브랜드. 1807년 시계 제조를 시작, 나폴레옹에게 시계를 증정한 후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이후 프랑스 대통령 드골, 미국 대통령 아이젠 하우어와 빌 클린턴의 애용으로 유명세를 더했다.
또 「립」은 일찍이 미국, 아프리카 등 해외시장에 진출했으며 일본에 진출한 지도 20년이 지났다. 일본에서는 「립」의 시계 라인 중 ‘매치 2000(mach 2000)’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장 뤽 회장은 “일본 사람들이 1970년대 프랑스 풍 디자인에 많은 관심을 보여준 결과”라며 “한국 사람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립」의 대표적인 아이템은 프랑스의 유명 산업 디자이너 로저 탈론이 디자인한 ‘마크 2000’과 대중적 디자인의 ‘리바이벌 세븐티스’. 마크 시리즈는 시계의 전통적 기능성을 강조했다. 세븐티스 시리즈는 패션성이 강조된 디자인으로 보다 젊은 연령층을 끌어들인다. 국내 가격은 마크 시리즈가 30∼100만원, 세븐티스 시리즈가 20∼40만원대.
그는 “「립」 시계는 다양한 디자인으로 고객 연령층이 폭넓다”며 “200년 전통과 프랑스적 디자인이라는 매력은 한국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 디자인도 글로벌 마켓에 적합하면 제작하여 전 세계에서 판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립」의 국내 전개는 팩글로벌이 맡는다. 마켓테스트가 끝나면 백화점과 멀티숍 위주로 전개할 예정이다.
신수연 기자
ssy@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