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런칭한 신규 여성복 브랜드들이 비교적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유력 백화점들이 실력이 검증된 1∼2년차 브랜드 입점에 힘을 실으면서 매장 확보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됐었으나, 신규브랜드들은 적게는 4개에서 많게는 18개의 매장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들은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예년에 비해 비교적 많은 수의 매장을 확보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유력 점포의 MD개편이 소폭에 그치면서 ‘알짜배기’매장을 확보한 브랜드는 소수에 불과하다. 브랜드들은 확보한 유통의 특징에 맞는 상품 및 마케팅으로 초기 인지도 확보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장 확보에 가장 두각을 보인 브랜드는 바바패션의 「틸버리」.
「틸버리」는 롯데 본점, 현대 신촌점, 갤러리아 압구정점, 신세계 인천점 등의 유력 점포를 포함해 모두 18개의 매장을 확보했다.
미샤의 「애니알릭스」는 롯데 잠실점, 현대 미아점·천호점, 갤러리아 압구정점 등 12개 매장을 확보했다. 신세계인터내셔널의 「엔보이스」도 갤러리아 압구정점, 신세계 강남점·인천점 등 12개 매장의 확보했다.
성주인터내셔날이 런칭한 여성캐릭터 브랜드 「엠씨엠컬렉션」은 롯데 본점, 갤러리아 압구정점 등 백화점·전문점 6개를 확보했으며 오는 28일에는 압구정(가오닉스센터 1층)에 직영점을 열 계획이다.
세계물산의 여성 커리어브랜드 「페리엘리스」는 롯데백화점과 조인해 본점·잠실점·부산점·대전점·일산점·창원점 등 롯데 6개점과 갤러리아 수원점, 청주백화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엄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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