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2천억 시대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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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올해 목표 2천100억

2006-01-13 오후 2:58:58

「노스페이스」가 2천억 고지를 향해 뛴다. 골드윈코리아(대표 성기학)의 「노스페이스」는 올해 매출 목표를 2천100억원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1천750억원)보다 20% 높인 것. 김철주 전무는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통계상 아직도 등산인구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또한 재구매나 다른 브랜드 고객이 「노스페이스」로 넘어오는 현상이 늘고 있어 고객들의 신뢰도가 계속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스페이스」는 올해도 역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화두는 ‘경량화와 패션화’. 특히 아웃도어 문화를 체험해 본 사람이 늘면서 평범한 복장에서 벗어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상품을 찾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또한 지난해 900그램짜리 다운점퍼로 큰 인기몰이를 한 데 이어 올해도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을 준비를 하고 있다. 김 전무는 “앞으로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전문성이 강화되면서 골프웨어나 캐주얼웨어를 입고 산에 가는 사람들이 등산복으로 많이 돌아설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수년간 아웃도어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그러나 상위 핵심 브랜드를 제외하고 중견급 이하 브랜드들은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노스페이스」와 함께 아웃도어 선두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코오롱스포츠」도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25% 높여 1천500억원으로 잡았고, 공격적인 영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K2」도 1천2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세웠다.

김정명 기자
kjm@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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