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시장 강자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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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스」 평일 700∼900만 기본 - 온라인서도 인기

2006-12-28 오후 3:14:34

「콕스」를 빼 놓은 채 올 봄 캐주얼시장을 논할 수 있을까? 「콕스」가 캐주얼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콕스」는 출시초반부터 월매출 1억원을 넘기며 캐주얼 시장의 이슈로 떠올랐다. 봄 신상품이 완전히 입고되고 주요 백화점에 입점한 지난 2월, 「콕스」는 폭발적인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콕스」 코엑스몰점 유현옥점장은 “매출이 눈덩이처럼 불고 있다. 평일에도 하루 800∼900만원어치를 팔고 있다. 아무리 안 되는 날도 500만원은 거뜬히 넘기고 있다”고 밝혔다. 다이마루 티셔츠, 트레이닝복, 셔츠 등이 인기아이템. 유현옥 점주는 “와펜이 들어가거나 견장디테일이 있는 티셔츠, 트레이닝팬츠와 스트라이프핀이 들어간 나일론 점퍼는 없어서 못 팔 지경”이라고 말했다. 롯데본점 박형순 바이어는 “평일에도 700∼800은 기본”이라며 “10평이 조금 넘는 매장이 손님들로 항상 북적북적거린다”고 말했다. 롯데본점 「콕스」 매장에서 선캡과 티셔츠를 구입한 이선영씨(26.역삼동)는 “온라인에서 「에버크롬비」 옷을 구입하곤 했는데 「콕스」가 생기고 나서는 여기서 옷을 산다. 「에버크롬비」 옷은 밑위가 지나치게 짧고 다리길이가 길어 보통사람은 입는데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에서도 「콕스」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 「콕스」 홈페이지는 물론 다음의 패션관련 까페, 네이버 지식검색란까지 「콕스」에 대한 질문 글이 쏟아지고 있다. ‘ksjkpi’라는 필명의 사람은 네이버 지식검색란에 “눈사람에서 조재현이 입었던 콕스점퍼를 사고 싶은데 매장에 겨울옷이 없다. 어디서 구해야 하냐”고 물었다.‘simsimfeeya’는 “내가 사는 곳에는 「콕스」 매장이 없다. 온라인에서라도 사고싶다”고 했다. 「콕스」 홈페이지에는 품절상품에 대한 요청이나 매장에 관한 질문만 하루 30건 이상씩 올라오고 있다. 롯데영등포와 부평점을 주로 이용한다는 ‘oksd’는 “겨울상품인 CXDAMN4811을 구해달라”고 요청했다. 광주에 사는 ‘hongeun79’는 “「콕스」 옷을 사고싶은데 광주근처 매장이 어디냐? 온라인 구입은 안 되냐?”고 물어왔다. 이 외에도 제품번호까지 알아와 “품절이라는데 어떻게든 구하고 싶다”거나 “포항에 빨리 매장을 열어달라”는 글도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안주현기자
< sugar@fashioninsigh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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