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와 잡화브랜드 안방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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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도 . 상품력 바탕 세력 확대

2007-01-16 오후 4:19:09

해외 잡화브랜드들의 국내 시장 공략이 거세지고 있다. 올 봄 갤러리아 패션관은 1층 잡화매장에 「케이트스페이드」를 입점시켰으며 「안나수이」 매장을 두배 가량 넓혔다. 지난달 부터 「폴리폴리」는 주얼리와 함께 본격적으로 가방을 전개하며 「게스핸드백」은 3층 「게스」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1층의 「레스포색」과 「빌리백」, 4층의 「디젤」을 포함해 갤러리아 패션관의 가방잡화브랜드는 모두 해외 직수입브랜드. 갤러리아 패션관의 김시찬 바이어는 “국내보다 2∼3년 앞서 변화를 보이고 있는 일본 대부분의 백화점은 이미 수입브랜드로 매장이 꽉 찼다. 명품뿐만 아니라 트렌디한 디자인, 실용성, 합리적인 가격의 삼박자를 갖춘 해외 수입브랜드들의 국내 진출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갤러리아 패션관은 「레스포색」이 꾸준히 1억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고 지난달 20일 입점한 「케이트스페이드」도 오픈 첫날 1천600만원을 시작, 일 평균 300만원 이상씩 팔고 있어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매장을 확장한 「안나수이」도 30%이상 매출이 늘어 지난달 1억1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 9월부터 선보인 「디젤」도 하루 100만원이상 판매하면서 선전하고 있다. 「케이트스페이드」와 「디젤」의 주고객은 매니아와 해외 거주경험이 있는 소비자들. 지난 하반기 테스트 마케팅을 거친 「디젤」은 올해부터 물량을 늘려 본격적으로 영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들 해외브랜드의 공통된 특징은 브랜드의 캐릭터가 분명하다는 것이다. 「안나수이」, 「레스포색」, 「빌리백」은 독특한 디자인의 상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안나수이」는 로맨티시즘이 반영된 상품으로, 「레스포색」은 꽃, 나비 등이 프린트된 캐주얼한 상품으로, 「빌리백」은 영국 히피풍 등 트렌드가 가미된 상품으로 브랜드 이미지가 뚜렷하게 소비자들에게 자리잡았다고 전문가들의 평가했다. 신발, 목걸이, 베이비 백, 여행용 백, 문구류 등 다양한 상품구성으로 소비자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준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도 이들 브랜드 성장에 한 몫하고 있다. 「레스포색」 「게스핸드백」 「빌리백」은 중심가격이 10만원대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안나수이」 「케이트스페이드」는 숄더백 가격이 25만∼40만원대로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고객들이 주로 구매하고 있다.

유나윤 기자
< yny@fashioninsigh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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