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하스」가 전국 주요점에서 평일 일평균 300∼500만원의 매출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지난달 27일 오픈한 은행동점은 평일에도 하루 300∼5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콕스」를 제칠 것으로 보이며 명동점은 평일 하루 400만원에서 많게는 7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청주점, 코엑스몰점도 평일 하루에 300∼400만 원어치를 팔고 있다.
이 회사 김종식 과장은 “명동점, 은행동, 광복동, 청주점, 코엑스, 수원남문 등 전국각지에서 고르게 매출이 일고 있다. 은행동과 청주점은 런칭초반부터 선전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 정세가 불안하고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매출이 약간 주춤하긴 하지만 매출이 꾸준한 편”이라고 말했다.
쿨하스 은행동점 이상희 점장은 “오픈초반부터 인기몰이를 했다. 경기가 안 좋다고 하지만 우리 매장은 손님이 많은 주말에는 직원 6명으로 일손이 부족할 정도”라고 말했다. 은행동에서 A브랜드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한 점주는 “보수적인 은행동에서 신규 감성 캐주얼 브랜드가 버틸 수 있을까 의아했는데 예상을 완전히 뒤엎고 있다”며 “적당히 감도 있으면서도 무난하게 입을 수 있는 상품이 은행동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은 것 같다. 신선한 디스플레이와 강력한 마케팅, 좋은 매장 입지도 매출을 일으키는 데 한 몫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매장에서는 다이마루 티셔츠, 트레이닝 웨어가 인기 아이템. 티셔츠는 베이직한 것부터 로고플레이가 과감한 것까지 다양하게 팔리고 있지만 아직은 베이직상품이 더 인기 있다. 너무 요란하지 않으면서도 트렌드를 적절히 가미한 상품이 보수적인 은행동 상권의 특성에 맞아떨어지기 때문. 소재가 좋고 옷태가 예쁘게 떨어지는 것도 인기의 비결이다. 이상희 점장은 “티셔츠 소재가 몸에 닿는 느낌이 좋다며 몇 벌씩 사가는 매니아 고객도 있다. 소재나 봉제상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서인지 재구매하는 고객이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청주점 「쿨하스」도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한상모 점주는 “경기가 안 좋은데도 불구하고 매출이 꾸준하다. 전 아이템이 고르게 팔리고 있으며 티셔츠는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고 말했다.「쿨하스」 광복동점도 평일 200∼400만원, 주말 500만원 가량 매출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판매사원 김은주씨는 “밝은 컬러의 ‘aa’로고 티셔츠가 인기다. 로고가 전면에 써 있는 것보다 어깨, 등판에 프린트 된 것을 더 선호한다. 나일론 소재 얇은 점퍼나 ‘KOOLHAAS’가 커다랗게 찍힌 데님팬츠도 하루 5장 이상은 꾸준히 팔린다”고 말했다.
<안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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