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구호」 25억원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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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8 오후 1:11:44

제일모직(패션부문 대표 원대연)이 F&F(대표 김창수)의 여성 커리어 브랜드 「구호」를 인수한다. 제일모직은 최근 쌈지의 아트 디렉터 겸 대표였던 디자이너 정구호씨를 영입하고 F&F가 전개해오던 「구호」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금액은 25억원이며 「구호」의 양수 일자는 내달 1일. 제일모직은 브랜드 상표권과 올 3월말 기준 신상품, 원부자재 등을 모두 양수하며 「구호」의 사업부 인원 대부분을 흡수할 예정이다. 유통망도 현 상태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일모직의 이 같은 브랜드 인수는 여성복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이다. 제일모직은 「구호」의 인수를 시작으로 여성복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제일모직은 여성 커리어 캐릭터 시장에서 「구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구호」를 향후 최고급 수준의 일류 여성복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디자이너 정구호씨는 「구호」의 상품 기획뿐 아니라 인테리어, VMD 등 사업 전 부문을 관리하는 아트 디렉터로서 일하게 된다. 정구호씨가 기획한 상품은 내년 봄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엄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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