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브랜드들의 데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리바이스」는 데님이 전체 판매량의 65%를 차지하고 있으며 「C.K진」도 데님비중이 10%가량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게스」는 평년보다 비중이 10% 증가해 전체 판매량의 50% 정도가 데님 판매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닉스」도 올 봄 내놓은 캐릭터 진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진 브랜드 관계자들은 “데님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이 추구하는 스타일도 다양해지고 있다. 기존에는 과감하게 느껴졌던 프린팅데님, 주름가공, 과감한 워싱이나 디테일도 이제 대중적으로 확산된 것 같다”고 말했다.
「리바이스」는 데님이 전체 판매량의 65%(물량기준)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전체 판매량에서 데님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년(68%)에 비해 약간 줄어들었지만 「리바이스」가 지난해 70%의 신장한 것을 감안할 때 데님상품의 절대 판매량은 63%가량 늘어난 것. 엔지니어드 진(데님 상품 중 18%)이 가장 인기를 끌고 있으며 501도(15~17%)로 꾸준히 팔리고 있다.
「리바이스」 김희정 상품기획 차장은 “엔지니어드 진의 인기가 데님판매에 기여한 바가 크다. 501의 판매도 꾸준하다”며 “논데님(non-denim) 상품, 상의제품의 판매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이들 상품의 판매율을 높여 상품 구성을 균형 있게 가져가겠다”고 밝혔다.
「닉스」도 올 봄 내놓은 프린팅진, 콘크리트진이 인기를 끄는 등 데님판매가 활발해지고 있다. 또 슬림라인의 여성용 진에 세시를 부착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닉스」는 “앞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데님상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아 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C.K진」도 전체 판매량의 30%가량이 데님상품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년 「C.K진」의 데님상품 판매는 전체 판매량의 20%수준에 불과했으나 지난해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현재는 3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이 브랜드 김은하 상품기획팀 대리는 “지금까지는 상의제품이 강세를 보였으나 지난해부터 데님의 판매비중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오리지널 캘빈은 꾸준히 판매되고 있으며 올 봄 내놓은 주름디테일의 데님팬츠·스커트도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게스」도 전체판매의 50% 가량이 데님인 것으로 나타났다. 「게스」는 데님판매 비중을 전체 판매량의 40%수준으로 유지해 왔었다. 나영선 디자인 실장은 “다양한 컬러와 워싱의 데님이 인기를 끌고 있다. 다소 과감한 디테일, 빈티지 느낌의 구제풍 청바지도 판매가 좋다”고 말했다.
안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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