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0대까지 고른 소비자들을 수용하고 있는 새니통상(대표 김영래)의 「폴스미스」의 꾸준한 매출 성장에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불경기에 행사를 해도 대부분 마이너스 신장을 면치 못하고 있는 캐릭터 정장 시장에서 롯데본점, 갤러리아패션관 등의 매장에서 연간 9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폴스미스」는 수트에서 액세서리류까지 전 품목이 고른 판매율을 보이는 가운데 캐주얼 라인과 진라인 상품들은 20대 소비자들에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본점 이정은 매니저는 “10대에서 40대까지 고른 소비자들이 구매를 한다. 지난해에는 수트가 잘팔렸고 올 들어서는 니트, 셔츠, 지갑, 넥타이 등이 매출에 한 몫하고 있다. 27∼29만원짜리 스트라이프 셔츠 등 일부 상품은 없어서 판매를 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8천90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2001년 2월에 오픈한 이후 월평균 8∼9천만원씩은 꾸준히 나온다”고 말했다.
갤러리아패션관 방원배 바이어는 “2001년 상반기에 오픈해 한 달에 9천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1억3천500만원어치를 팔아 「타임」에 이어 매출 순위 2위를 차지했다. 셔츠, 남방 등 단품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행사매출 덕도 있지만 소비층이 다양해 고른 매출이 나오는 것”이라며“브랜드가 생존하기 위해선 다양한 상품, 마케팅 등 브랜드 색깔이 명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관 민미정 매니저는 “고등학생부터 20대 후반, 때로는 40대 고객들까지 매장에 온다. 수트, 점퍼, 액세서리, 지갑 등 전 품목이 고르게 판매되는데, 27∼47만원짜리 셔츠류가 인기상품이다. 멀티 스트라이프 등 인기 셔츠는 12장 정도가 입고되면 한달 만에 다 팔고 없다. 일 매출이 가장 좋을 때는 1천500만원을 넘는다”고 말했다.
「폴스미스」는 올해 7개 매장을 확보해 8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4월 9일에는 갤러리아명품관에 여성복이 입점한다.
<김동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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