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없이 강한 브랜드’. 평안섬유(대표 김세훈)의 어덜트 캐주얼 「PAT」에 대한 업계의 시각이다.
이러한 시각을 반영하듯 「PAT」가 극심한 내수 위축에도 불구, 전년 대비 평균 20% 이상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의정부 중앙동 매장은 지난달 1억2천만원을 판매, 51%가 신장한 것을 비롯, 이천, 천안 등 주로 경기도 일대 매장의 신장률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특히 한 지역에 총 6개 매장이 영업 중인 수원 남문점은 매달 꾸준히 2억원 가까운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신장률이 높아진 것과 관련 「PAT」 권술이 차장은 “판매율이 증가된 부분도 있지만 그보다는 매장이 대형화되면서 매장 당 효율이 높아진 것이 더 큰 요인”이라며 “여성라인과 골프 라인이 강화된 것도 한몫 했다”고 말했다.
이를 뒷받침해 주듯 이번 달 수원에 50평 규모의 매장을 추가 오픈하는 등 최근 문을 여는 매장들 상당수가 중대형 매장들이다.
「PAT」가 경기변동에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어덜트 층을 겨냥하면서 최근 이처럼 매출 신장을 지속하는 주된 이유는 어덜트캐주얼의 유일한 브랜드라는 점 때문이다.
권술이 차장은 “한 지역에 많게는 6개에서 3개 매장을 운영하는 경우도 있는데 처음에는 고객 나눠먹기가 되지 않을까 해서 주저했지만, 막상 오픈하고 보니 오히려 매장간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이 또한 성인캐주얼의 유일한 브랜드로 틈새시장을 잡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여기에 「PAT」는 지속적인 마케팅과 높은 브랜드 인지도, 다양한 상품 라인 출시가 더해지면서, 성인 캐주얼 브랜드의 대명사로 불리며 가두상권에서 주가를 높이고 있다.
최근엔 주 고객 연령대 낮추기 전략에 따라 30대 고객들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채시라를 기용한 스타마케팅 효과로 30대 여성 고객들이 많이 유입되고 있다.
「PAT」는 선물류가 강한 브랜드로도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어버이날과 같은 기념일날 롯데 본점의 경우, 하루 3∼4천만원의 폭발적인 판매고를 기록하곤 한다.
한편 「PAT」는 텔런트 ‘채시라’와 2억에 6개월 광고계약을 체결, 이번 주 광고 촬영을 마치고 빠르면 이 달 말부터 TV 광고를 재개할 계획이다. <박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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