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타개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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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윈」, 트레이닝복 ‘빅히트’

2006-12-28 오전 11:06:36

에드윈인터내셔널의 「에드윈」이 최근 매출이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불황에 강한 브랜드임을 다시 한번 입증시키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전략 아이템으로 내놓은 ‘트레이닝’은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4만장이 출시된 이 아이템의 경우 출시하자마자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 현재 리오더 물량까지 완판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트레이닝’의 판매호조는 타 아이템 판매율 동반 상승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3만9천원에 판매되는 ‘스판바지’나 2만원대로 출시된 「에드윈」로고가 부착된 티셔츠 등은 출시 초부터 꾸준히 팔려 이미 50% 이상 소진된 상태다. 모두 10개 스타일을 선보인 점퍼류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데, 특히 ‘트레이닝 점퍼’는 없어서 못 팔 정도다. 「에드윈」의 권성윤 상무는 “트레이닝과 세트 내지 코디로 판매되는 점퍼는 남녀 구분 없이 잘 나가는 인기 아이템으로 이미 90%가 소진된 상태”라며 “봄 시즌이 짧을 것으로 예상해 물량을 공격적으로 발주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신세계 인천점은 지난달 1억2천만원을 판매해 캐주얼 부문 4위로 뛰어올랐다. 이밖에도 같은 기간 일산그랜드를 비롯 15개 입점 백화점 모두 매출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선전은 운이 아닌 불황 타개 노하우에서 비롯됐다는 것이 「에드윈」측의 설명. 권성윤 상무는 “IMF때 「에드윈」은 1만2천원짜리 초특가 청바지를 출시해 빅히트를 쳤는데, 그 때 얻은 교훈이 불황에는 싼 제품을 만들어 수량으로 승부해야 한다는 것이었다”며 “이번 시즌 내수경기가 IMF 때에 못지 않다고 판단해 그 같은 전략을 폈는데 그대로 적중했다”고 말했다.

박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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