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티즌」 「스파소」 등 남성 캐릭터 브랜드들이 이르면 올 상반기를 끝으로 브랜드 영업을 중단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상반기에 유통확보가 되지 않은 점과 불경기에 따라 비효율 브랜드를 정리한다는 것이 회사측들의 입장이다.
캠브리지(대표 이형대)는 올 춘하시즌 「인티즌」의 대대적인 리뉴얼에도 불구하고 대형 유통을 뚫지 못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티즌」은 갤러리아 수원점, 뉴코아평촌, 대구백화점에서 월평균 3천만원 가량을 팔아 왔다. 현재 추동 생산 기획을 중단한 상태며 사업부장인 장석희씨를 트래디셔널캐주얼 「켄컬렉션」사업부로 발령했다. 「인티즌」사업부 직원들은 내부적으로 흡수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에 대형 유통을 하나도 뚫지 못했다. 현재 추동시즌 생산을 중단한 상태며, 다음주에는 브랜드 중단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오롱패션(대표 나종태)도 올해 사업계획에서 「스파소」의 영업을 9월까지 전개한다는 입장이었으나 경기가 좋지 않아 브랜드 중단을 앞당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불경기 탓도 있지만 신규 사업에 주력하기 위해서는 비효율 브랜드를 정리해야 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에프앤에프(대표 김창수)의 「어바웃」은 현재 브랜드를 시장에 내놓은 상태다. 인수 내지는 투자가 유치에 발 벗고 나서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만만치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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