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장사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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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 「컬럼비아」 등 전년비 20~30% 신장

2006-12-28 오전 11:02:46

1분기 대부분의 패션업체들이 전년동기대비 마이너스 신장을 기록한 반면, 「코오롱스포츠」 「컬럼비아스포츠웨어」 「노스페이스」 「케이투」 「아이더」 등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많게는 30% 이상의 매출 신장을 보이고 있다.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의 아웃도어 군도 1분기 마감 매출이 20% 이상씩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이성우 바이어는 “지난 1∼3월까지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주요 매장에서 적게는 7천만원을, 많게는 1억원을 웃도는 매출을 기록해 아웃도어 군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0% 신장했다. 고어텍스 등 기능성 소재의 상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등산객을 대상으로 한 상품들의 매출이 좋다. 이번 세일 기간에도 5∼10% 가량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하반기 MD개편 때 아웃도어 군의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FnC코오롱(대표 백덕현)의 「코오롱스포츠」는 1분기에 전국 75개점에서의 영업을 통해 1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수치는 전년대비 20% 신장한 것이다. 롯데본점·광주점, 신세계광주점, 현대울산점 등에서 한 달에 1억원∼1억5천만원어치를 팔고 있다. 이 회사 김영수 부장은 “소비자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강화한 기능성 소재와 트렌디한 캐주얼 상품들이 반응이 좋았다. 고어텍스는 물론 기능성 소재가 인기를 얻었으며 티셔츠의 경우는 4차까지 재생산(기본 스타일의 경우 평균 1천장 생산)을 할 정도였다. 5∼6월에는 배낭여행시즌에 맞춰 「이글크릭」의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 브랜드의 올해 매출 목표는 30억원”이라고 말했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대표 조성래)의 「컬럼비아스포츠웨어」는 그 동안 매출이 저조했던 엘지중동점, 갤러리아천안점, 현대미아점 등의 매장에서도 전년보다 매출이 60% 늘어난 7천만원씩을 팔아 1분기에 85억원(전국 57개점, 전년대비 30% 신장)의 매출을 올렸다. 이 브랜드는 올 봄부터 선보인 재킷, 바지 등으로 구성된 ‘멀티스포츠’라인의 반응이 좋았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 손일환 부장은 “고어텍스, 윈드스토퍼, 쿨맥스 등 기능성 상품을 주력으로 내놓은 것이 잘 맞아떨어졌다. 기능성 소재는 가을시즌에도 더욱 보강할 계획이며 이러한 추세라면 올 연말까지 400억원 매출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조 기자
< kdj@fashioninsigh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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