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중국 진출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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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케이038·패션네트·정호코리아 등 합작·직진출

2007-01-16 오후 4:23:01

여성복 업체들의 중국 진출이 활기를 띄고 있다. 와이케이038, 정호코리아, 성도, 패션네트 등의 여성복 업체들이 최근 중국에서 열린 패션 박람회에 참가하거나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업체와 손을 잡는 등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와이케이038(대표 권순영)은 지난 3월 27∼30일 북경에서 열린 북경전시회에 중국 체리(CHERRY)그룹과 함께 참가해 「샤틴」과 「와이케이038」을 선보였다. 북경전시회를 마치고 온 와이케이038은 “전시회 이후 체리 그룹에서 이 달 안에 브랜드를 전개하겠다는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샤틴」은 브랜드명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라이센스 형태로 전개하며 「와이케이038」은 체리그룹과 합작형태로 전개할 방침이다. 로열티와 상품 전개의 구체적인 방법은 보다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와이케이038의 「와이케이038」 「샤틴」은 올해 중국에서의 마켓 테스트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볼륨화에 나설 전망이다. 와이케이038이 손을 잡은 체리그룹은 청도 지역내 매출규모 3위를 자랑하는 수출·유통전문기업으로 일본브랜드 「SPECCHIO」와 네덜란드 브랜드 「MEXX」를 전개하고 있다. 정호코리아(대표 소장중)의 여성 캐릭터 브랜드 「미니멈」도 지난 27∼30일 중국 북경에서 열린 국제복장복식전람회(CHIC)에 참가했다. 「미니멈」은 “전시회 참가 이후 중경, 심천, 하얼빈, 상해, 장춘, 청도, 서안 등 주요도시에서의 매장 오픈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니멈」은 현재 심천, 항주, 남경, 복주에 매장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 달 26일 북경 당대백화점, 내달 연사 백화점과 성도, 중경에 새 매장을 열 계획이다. 성도(대표 최형석)도 영 캐주얼 「톰보이」의 중국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성도는 올 상반기 중 중국 현지에 별도 법인을 만들고 오는 10월 중 백화점 1∼2개에 「톰보이」매장을 열 계획. 성도는 “상품의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국 생산기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중국의 패션·유통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브랜드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톰보이」 「톰키드」가 자리를 잡으면 다른 브랜드들도 단계적으로 중국 진출을 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패션네트(대표 김윤주)는 지난달 하얼빈에 「이지엔느」매장을 오픈한데 이어 이 달 초에는 북경에 「커스텀바이리씨」매장을 오픈 했다. 「커스텀바이리씨」의 중국 1호 매장은 「온앤온」 「데코」 등이 이미 영업하고 있는 북경 시두백화점 3층에 38평 규모로 구성됐다. 패션네트는 중국 현지 업체에게 상품을 직수출하고 있으며 지난달 브랜드별로 1억원 상당의 물량을 내보냈다. 패션네트는 “「이지엔느」가 하루 4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기대이상의 반응을 얻고 있는데 힙입어 「커스텀바이리씨」의 매장 오픈을 당초 계획보다 서둘렀다. 올해 5∼6개 매장을 더 열 계획이며 상품수출을 통해 중국시장을 경험한 뒤, 향후 직진출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몇 해 전부터 중국에 진출해 영업하고 있는 「온앤온」 「데코」 「카라임플런트」 「끌레몽트」도 유통망 확대에 가속을 붙이고 있다. 보끄레머천다이징(대표 이만중)의 「온앤온」은 지난달 난징의 진잉백화점, 항조우의 인타이백화점, 소조우의 타이화, 상하이의 신시에지에 등 4개 매장을 새롭게 열어 모두 15개 유통망을 확보했다. 끌레몽뜨(대표 김영수)의 「끌레몽뜨」도 연내 7개를 추가해 10개 매장을 확보할 방침이다. 현재 영파, 정주 등에 3개 매장을 운영중이며 오는 5월에는 온주와 상해 정대광장에 매장을 열 계획이다. 6월에는 소주 태화백화점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SBF.inc(대표 도종현)의 「카라임플런트」도 최근 상해 동방, 이세탄, 남경 금응, 북경 연사 등지에 새 매장을 개설해 10개 유통망을 전개하게 됐다.

엄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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