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손, 바젤 전시회서 690만불 수출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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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7 오후 6:57:53

로만손(대표 김기문)이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 ‘국제시계보석전시회’에서 69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전략과 매출액의 15%이상을 연구개발(R&D) 부분에 투자한 디자인 경영의 성과. 로만손의 정용 과장은 “올해 행사는 이라크 전쟁과 급성호흡기증후군(SARS) 등의 여파로 예년에 비해 참관 바이어수가 줄어들었다. 그러나 로만손의 국제적 지명도 상승과 이에 따른 수출단가 인상으로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액수로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러시아에서 인기 모델인 팔찌시계, 스테인레스 스틸 소재의 다기능 시계 등 총 100여개의 다양한 모델을 선보였다. 특히 컬러풀하고 패셔너블한 디자인의 ‘트로피쉬라인’은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바젤 국제시계보석전시회’는 올해부터 전시 장소를 바젤과 인근 취리히 두 곳으로 나눴다. 기존 유럽 및 유명 브랜드는 바젤에서 전시, 주문자 상표부착생산(OEM)방식의 공급업체와 기타 브랜드 제품들은 취리히로 이전하여 전시회를 개최한 것. 전세계 2천여개사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 로만손은 국내 업계 최초로 「로렉스」 「오메가」 등 세계 유명 브랜드들과 함께 ‘바젤 명품관’에 초청을 받아 그 의미가 크다.

<유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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