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어패럴(대표 성태섭)의 영 캐릭터 캐주얼 「츄카(tsucca)」가 브랜드를 재정비, 올 가을 새롭게 시작한다. 「츄카」는 최근 영업, 기획, 디자인 등 전 부서의 직원을 새롭게 구성하고 컨셉을 새롭게 잡고 있다. 브랜드 총괄 본부장으로는 대현, 신원, 보성, 상록어패럴 등을 거친 박상철 이사가 디자인실에는 루비나, 하라패션, 「이오벨로」, 「엔유」, 「샐리」를 거친 송수정 실장이 영입됐다. 기획은 「1492마일즈」 「니켄리쯔」 「어바웃」 등을 거친 김형진 실장이 총괄한다. 박상철 이사는 “직원들이 거의 모두 새 멤버로 교체됐다. 기존의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느낌의 영 캐릭터캐주얼로 새롭게 태어날 계획이다. 지난 시즌 「츄카」는 컨셉이 불분명하고 소비자들의 뇌리에 각인 될만한 특별한 색깔이 없었다. 「츄카」만의 문화와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데 주력하고 있다. 국내 영업뿐 아니라, 중국 영업도 동시에 힘을 실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츄카」는 F/W 시즌, 페미닌하고 스포티한 컨셉을 바탕에 깔고 오뜨꾸띄르적인 캐릭터가 가미된 영 캐릭터 이미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현재 유통망 13개(대리점 5개, 백화·전문점 8개)며 하반기에는 백화점 매장 20개를 확보할 계획이다. 중국에는 연내 북경, 텐진, 상해, 심천, 광주를 중심으로 20개 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엄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