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 운동화, 가방, 모자, 벨트에서부터 시즌 아이템인 수영복, 선글래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잡화·액세서리가 여성 영 캐주얼 브랜드들의 주요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과거 디스플레이나 구색용으로 매장 한 구석에 놓여있던 잡화·액세서리가 최근에는 매장의 전면에 ‘떡 하니’자리를 잡고 매장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브랜드들은 잡화·액세서리를 진열하기 위한 별도의 집기를 제작, 좀 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디스플레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같이 의류 브랜드들의 잡화·액세서리에 대한 대접이 달라지고 있은 것은 잡화·액세서리가 브랜드 색깔을 표현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로, 잘 만하면 매출에 한 몫 할수 있는 효자 아이템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영 캐릭터 캐주얼 「A6」 「BNX」 「데얼스」는 잡화·액세서리를 잘 팔기로 유명한 브랜드.
「A6」와 「BNX」는 운동화, 가방, 모자 등의 비중이 전체의 20∼30%가량(금액 기준)을 차지하며 매출 구성비 또한 20∼30%를 차지하고 있다. 「데얼스」도 잡화·액세서리 비중이 전체의 20%(수량 기준)며 판매율이 의류를 포함한 평균 판매율을 웃도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브랜드 로고를 응용한 패턴물 가방, 희소성 있는 독특한 액세서리 등 이들 브랜드들이 내 놓은 상품들은 매출뿐만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를 단기간만에 확보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A6」는 키 높이 운동화(17만4천∼17만8천원)를 올 봄(1∼4월초)에만 3만족 가량 팔았다. 「A6」의 사공정수 팀장은 “향후 의류 브랜드들에게 잡화·액세서리의 중요성을 더욱 커질 것이다. 길거리의 옷가게들이 가방이나 신발 등의 잡화·액세서리 편집 매장으로 바뀌고 있는 것만 봐도 시장과 소비자들의 흐름을 알 수 있다. 경쟁 브랜드가 잘 판다고 해서 우리 브랜드도 잘 팔릴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 자기 브랜드 색깔에 맞는 상품을 기획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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