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크」와 「도크」가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리얼컴퍼니(대표 김성민)의 트렌드 볼륨 브랜드 「애스크」와 스포티브 스타일리시 캐주얼 「도크」는 지난 10일 중국 베이징 소고(SOGO)백화점 3층에 중국 1호점을 오픈했다. 45평 규모의 이 매장은 한국 VMD 매뉴얼로 상품과 집기가 진열됐으며, 캐릭터 강한 광고 비주얼과 차별화된 상품 진열로 첫날부터 현지 유통업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오픈 당일인 10일에 500만위안의 매출을 올리는 등 진출 초반부터 강세를 나타냈다. 이 매출은 소고백화점 개점 이후 하루 매출로는 최고 기록이라는 것.
레이 윈 소고백화점 부사장은 “다양한 컬러와 다양한 상품 구색이 여타 브랜드에 비해 뛰어나다. 캐릭터 강한 디자인은 최근 중국 젊은 소비자들의 취향과 잘 맞을 것 같으며, 브랜드 인지도가 알려지는 2∼3개월 안에 매출 상위권에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기존 한국 브랜드에 비해 가격이 비싸지 않아 고객층도 넓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리얼컴퍼니 측은 판매가를 한국에 비해 10∼15% 낮춰 책정했다. 제품은 연말까지 한국에서 전량 수출하며, 내년 봄 물량부터는 연태와 위해 등 현지에서 소싱할 계획이다.
김기택 리얼컴퍼니 상무는 “국내 소비자들과 시장에서 충분한 검증과정을 거쳤으므로 중국시장에서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연말까지는 베이징과 상하이 등 2개점서 마켓 테스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후 내년 상반기에는 20개점으로 유통을 확대하며, 내년 연말까지는 30개점으로 늘릴 계획이다. 특히 내년 봄상품부터는 30∼40%를 현지에서 소싱하는 등 효율적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리얼컴퍼니는 2년간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 7월 베이징애스크복장유한공사(대표 양종수)와 「애스크」 「도크」의 판매권 및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베이징애스크복장유한공사는 정식 계약에 앞서 지난 2월부터 중국 유명 연예인 및 TV프로그램에 「애스크」 제품을 협찬하는 등 스타마케팅을 진행했다. 오는 12월 대규모 뮤지컬 <피터팬>을 공동 협찬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확립에 중점을 두고 적극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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