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린」은 20대를 위한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입니다. 기존의 브랜드를 전개하면서 소비자들의 접근이 어려웠다고 생각하는 점을 보충해 스타일, 가격 등에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브랜드가 될 겁니다.”
「안지크」를 전개하고 있는 리드마크에서 신규 브랜드 「헤이린」으로 중저가 여성복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리드마크에서 신규 브랜드를 전개하는 것은 약 30여 년 만. 「안지크」의 세컨드 브랜드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헤이린」은 「안지크」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콘셉트와 새로운 소비자, 새로운 유통을 공략한다.
김정광 상무는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20∼30대 소비자들을 위한 브랜드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헤이린」을 시작했다. 브랜드 이름을 좇기보다 가격, 제품의 퀄리티, 브랜드 이미지까지 모든 면을 고려하는 합리적 소비자들을 고객으로 하는 브랜드를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안지크」를 전개하면서 얻은 노하우로 대중들과 함께하는 브랜드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브랜드명을 「헤이린」이라는 일반 여성의 이름으로 정한 것은 대중적이고 트렌디하면서 페미닌한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함입니다.”
재킷 10만∼20만원, 팬츠·스커트 7만∼15만원, 코트 18만∼30만원, 셋업물 22만∼30만원의 합리적인 가격과 아웃렛 중심의 유통망 전개도 대중적 소비자들이 찾는 브랜드가 되기 위한 전략이다.
런칭 첫해인 올 봄·여름 시즌은 10개 정도의 매장을 운영하며 마켓 테스트를 거치고 가을 시즌부터 본격적인 유통망 확장정책에 나설 예정이다. 생산 면에서도 하반기에는 중국 생산 비중을 늘릴 방침이다. 처음부터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하지는 않지만 꾸준한 브랜드 저력을 과시해 결과적으로는 메가 트렌디의 볼륨 브랜드를 만들 예정이다.
김 상무는 “올 상반기는 브랜드가 시장에 안착하는 것을 지켜보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브랜드를 전개할 계획”이라며 “향후 몇 년 간 「헤이린」을 60개 이상 매장의 볼륨 여성 캐릭터 브랜드로 키워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브랜드를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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