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신 그룹(회장 박상돈)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90대말 중저가 캐주얼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중견 패션 기업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데 이어, 최근에는 여성복과 아동복, 이너웨어 부문의 매출 활황세에 힘입어 또 한번의 성장기를 맞고 있다.
여성복 브랜드 「코데즈컴바인」은 지난 10월에 이어 11월에도 100억원대 매출을 올리며 예신 그룹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코데즈컴바인」은 올해 여성복 800억원, 「코데즈포맨」 400억원, 이너웨어 100억원 등 1300억원의 연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100% 신장한 수치이다.
특히 「코데즈컴바인」은 내년에 단일 브랜드로 2천억원대 외형에 도전한다. 베이직 라인인 「스탠더드 코데즈」와 액세서리도 새롭게 전개한다.
아동복 부문에선 「마루아이」가 전년 대비 12% 늘어난 460억원의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또 지난 3월 출시한 「노튼주니어」는 내년에는 200억원대 브랜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너웨어 부문에선 「마루이너웨어」가 올해 300억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코데즈이너웨어」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예신 그룹은 올해 12개 패션 브랜드에서 490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이 회사 박상돈 회장은 “캐주얼 시장의 전반적인 하락세 영향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최근 여성복과 아동복, 이너웨어 부문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전체 외형이 늘어나고 있다. 내년에는 최근에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가 안정됨에 따라 올해보다 20% 가량 늘어난 6천억원대 외형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신은 최근 패션 부문 조직을 캐주얼·여성복·아동복·이너웨어 등 4개 사업 부문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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