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남성복 브랜드 「세루티1881」이 내수시장 재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세루티는 지난 7일 이태리 본사 회장과 고문 변호사를 포함한 핵심 경영진이 방한해 국내 패션업체와 미팅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서 「세루티」 측은 제일모직, 코오롱패션, 에스케이네트웍스와 미팅을 하였다. 이 가운데 한 기업과는 국내시장 전개에 대한 의견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루티」 측은 “국내 고가 남성복 시장을 겨냥할 계획이며, 라이센스로 전개할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브랜드 라이센스 분야의 한 전문가는 “한국인 출신의 고문 변호사까지 동행한 것으로 보아, 구체적인 상담이 진행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 10일에 예정돼 있던 약속을 취소함에 따라 이전 상담에서 어느 정도 의견 합의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루티1881」은 12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태리의 대표적인 남성복 브랜드로서 국내에서는 지난 1997년까지 코오롱상사에서 라이센스로 전개했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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