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캐릭터 캐주얼 시장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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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브랜드 3개 런칭…「에이비에프지」 리뉴얼

2006-11-17 오후 3:23:20

영 캐릭터 캐주얼 시장이 여성복의 관심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시장은 내년 상반기 3개 신규 브랜드가 런칭을 앞두고 있다. 또 몇몇 브랜드가 캐릭터성 강화를 내세우면서 이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영 캐릭터 캐주얼 시장은 캐릭터 군과 캐주얼 군의 브릿지 라인으로 선호되고 있다. 박영환 롯데백화점 바이어는 “캐릭터 브랜드의 매출이 올라가면서 「보브」, 「클럽모나코」 등과 같이 캐릭터 감성을 가진 영 캐주얼 브랜드가 선전하고 있다. 캐주 얼 브랜드의 가격으로 캐릭터 브랜드 감도의 상품을 제안하는 것이 성장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규 브랜드의 경우 롱런 브랜드가 많은 영 베이직 캐주얼 군보다 캐릭터 캐주얼 군이 시장 진입이 쉬운 것이 사실”이라며 “최근 패션 기업들 사이에 영 캐릭터 캐주얼 시장이 니치 마켓으로 주목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내년 상반기 런칭 브랜드 가운데는 「지컷」, 「아트」, 「리에스터리스크」의 3개 브랜드가 이 시장에 진입한다. 엔씨에프(대표 김교영)의 「지컷」은 디자이너 감성의 캐릭터 브랜드를 추구한다. 이 브랜드는 페미닌 요소를 차별화로 영 캐릭터 캐주얼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에이치미스(대표 이건혁)가 런칭하는 「아트」는 네오 팝을 차별화 요소로 제안해 모던, 시크, 글램 룩을 제안한다. 리올리브데올리브코리아(대표 오사와 마사히꼬)의 「리에스터리스크」는 일본 모꾸모꾸사의 직진출 브랜드다. 「리에스터리스크」는 페미닌한 감성의 꾸뛰르 캐주얼을 표방하고 있다. 캐릭터 시장의 성장에 따라 기존 브랜드들도 변화하고 있다. 에스지위카스(대표 이의범)의 「에이비에프지」는 내년 봄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로 리뉴얼한다. 「에이비에프지」는 시크하고 모던한 스타일로 아이덴터티를 재정립한다. 이 브랜드는 기존 상품 구성비의 비율을 벗어나 저지, 니트 류 등 소비자들이 쉽게 살 수 있는 상품을 늘릴 방침이다. 또 소재의 고급화로 상품 퀄리티를 높여 소비자들에게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준다. 김종원 「에이비에프지」 이사는 “최근 소비자들이 명확한 아이덴터티를 가진 캐릭터 브랜드를 선호함에 따라 브랜드 리뉴얼을 결정했다. 백화점이라는 유통과 앞으로의 시장이 캐릭터 중심으로 가는 것도 리뉴얼의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에이비에프지」는 모던과 시크를 컨셉트로 달라진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수연 기자
ssy@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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