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웨어 브랜드의 1등 점포로 지난해에 이어 롯데 본점(68.5%)이 꼽혔다.
롯데 본점은 「비너스」 「비비안」 「와코루」를 비롯해 「트라이엄프」 「CK언더웨어」 「보디가드」 등 주요 브랜드 대부분이 롯데 본점을 1등 점포로 꼽아 이너웨어 시장에서 가장 주목하는 유통 점포로 떠올랐다.
특히 「비너스」 「비비안」 「와코루」 3개 브랜드의 매출만 연간 70억원이 넘을 정도로 매출 외형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갤러리아 명품관 웨스트는 「딤」 「프린세스탐탐」 「비바치타」 등 해외 수입 브랜드의 선전에 힘입어 5.8%의 지지를 얻었다.
이밖에 「코데즈 이너웨어」가 연간 매출 8억 5천만원의 애경 수원점, 「마루 이너웨어」가 8억 4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신세계 인천점, 「BVD뉴욕」은 7억 5천만원을 판매하는 신세계 강남점을 꼽는 등 단수 응답이 전체의 13.4%를 차지했다.
노면 상권에서는 「BYC」의 대림동 직영점이 연간 37억원을 판매해 가장 매출이 높은 점포로 꼽혔다. 특히 이 매장은 직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이월상품 회전과 이익률을 높이는 데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서면은 「엘르이너웨어」와 「솔브」가 각각 6억과 5억 3천만원의 매출을 올린다고 응답하는 등 가두 상권 가운데 상위권(9.4%)으로 올라섰다.
그러나 20대를 타겟으로 하는 브랜드들이 집결해 있는 명동은 예상 외의 저조한 실적을 나타냈다. 이곳에서는 「CK언더웨어」와 「코데즈 이너웨어」가 대표 매장이라고 응답하는데 그쳐 상위권에 속하지 못했다.
오히려 청주(6.3%), 서면(4.2%), 광복동(3.8%)등 지방 주요 상권에 대한 응답이 높아져 상권 분산에 대한 조짐을 감지할 수 있었다.
김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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