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인사이트>가 주요 골프& 멀티 어덜트 캐주얼 상위 15개 브랜드들의 1등 점포를 분석한 결과, 1등 점포가 지역별로 분산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주요 골프 전문 브랜드의 경우 강남에 1등 점포를 두고 있는 브랜드 수가 지난해보다 2곳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조사 때에 비해 1등 점포의 연 매출이 줄었다고 응답한 곳도 3개 브랜드나 나왔다.
가두상권은 골프웨어의 경우 청주와 진주, 강릉 등에 집중된 반면, 멀티 어덜트 캐주얼은 지역별로 각각 분산된 모습을 보였다.
멀티 어덜트 캐주얼은 1등 점포 변화가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골프웨어 강남 편중 완화
골프웨어 브랜드에게 강남 소재 백화점은 여전히 강세였지만, 지난해에 비해 편중 현상은 다소 완화되는 조짐을 보였다.
특히 「슈페리어」는 지난해 1등 점포가 롯데 잠실점이었으나, 올해는 롯데 광주점으로 바뀌기도 했다.
백화점 별로는 롯데에 1등 점포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신세계, 현대 순으로 나왔다.
롯데는 또 강남점과 본점 등에 몰린 1등 점포가 신세계나 현대와 달리 지역별로 1등 점포가 분산돼 있는 모습을 보였다.
「닥스골프」는 본점, 「잭니클라우스」는 잠실점, 「울시」와「먼싱웨어」는 부산점, 「슈페리어」는 광주점에 1등 점포를 두고 있었다.
가두상권은 백화점이 없는 중소도시 강세 현상이 뚜렷했다. 「닥스골프」와 「잭니클라우스」 등이 청주에, 「레노마스포츠」와 「울시」 등은 진주에 1등 점포를 두고 있었고, 「슈페리어」는 강릉에 1등 점포가 있었다.
뉴서티 브랜드는 「보그너골프」와 「엘로드」는 현대 본점,「휠라골프」는 신세계 인천점에 1등 점포를 두고 있었다.
멀티 어덜트 캐주얼… 지역별로 갈려
멀티 어덜트 캐주얼은 1등 점포 변화가 거의 없었을 뿐 아니라, 지역별로도 뚜렷하게 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인디안」과 「피에이티」는 지난해에 이어 원주점과 수원 남문점이 1등 점포였고, 최근 핵심 상권에 속속 매장을 내 주목을 받고 있는 「올포유」는 제천점, 공격적인 마케팅을 개시한 「임페리얼」은 강릉점을 1등 점포로 꼽았다.
이밖에 「그린조이」가 부산 연산점, 「비버리힐스폴로클럽」은 경기 봉담점에 1등 점포가 있었다.
골프는 조금 하락, 어덜트는 보합
골프&멀티 어덜트 캐주얼을 합해 연매출이 가장 높은 점포는 「닥스골프」 롯데 본점으로 연간 24억원 가량 나오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는 연매출 23억원을 올리는 「인디안」 원주점과 「피에이티」 수원 남문점으로 멀티 어덜트 캐주얼들이 차지했다.
이들 브랜드에 이어서는 「레노마스포츠」와 「나이키골프」 신세계 강남점과 「잭니클라우스」 롯데 잠실점이 연매출 18억원을 기록하는 매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골프웨어 브랜드의 경우 대부분 유력 백화점에 1등 점포가 있었는데, 유일하게 「슈페리어」만 1등 점포가 가두점인 강릉점(연매출 16억원)이기도 했다.
1등 점포의 연매출 변동을 보면, 주요 골프웨어 브랜드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1~3억원 가량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멀티 어덜트 캐주얼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 몇몇 브랜드는 조금 오른 곳도 있었다.
이번 조사는 매장 50개 이상 연매출 200억원 이상 골프&멀티 어덜트 캐주얼 브랜드를 대상으로 실시했고, 1등 점포의 연매출은 본사 추정치를 기준으로 삼았다.
박찬승 기자
박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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