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도 패션 디자이너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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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포센, 핸드폰에 이은 디자이너와 디지털의 만남

2006-10-30 오전 9:08:06

삼성과 안나수이,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 벳시 존슨, 베르사체의 만남, 그리고 모토롤라와베이비 팻, 돌체&가바나의 만남 등 딱딱한 테크놀로지와 섬세한 패션 디자이너의 감성이 만난 디자이너 핸드폰이 오랫동안 서로 다른 영역처럼 존재해왔던 패션과 테크놀로지의 경계를 허물며 스타일리쉬한 테크노 액세서리를 탄생시키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카메라 부문에서도 패션 디자이너와의 제휴가 시작되었다. 현대인의 필수 액세서리가 되어버린 디지털 카메라의 ‘패션화’의 선봉에 선 인물은 할리우드 스타들과 뉴요커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젊은 디자이너 잭 포센이다. 최근 니콘(Nikon)은 잭 포센의 디자인 감성을 반영, 패셔너블하면서도 기능적인 디지털 카메라 액세서리를 런칭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패션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좀더 다가가고 제품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테크놀로지 업계와 패션 디자이너의 제휴는 스타일에 민감한 디지털 소비자들이 테크놀로지에도 스타일을 요구하면서 테크놀러지에도 이들 소비자들의 시선을 붙잡을만한 ‘디자이너 네임’과 ‘디자인 감성’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패션 디자이너들 또한 패션과 테크놀로지 모두 ‘트렌드를 리드’한다는 공통점이 있는데다 스타일리시한 젊은이일수록 ‘테크놀로지와 친숙’한 현 세대에 맞추기 위한 필연적인 연대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서로 다른 영역에 속한 소비자들을 유인할 수 있다는 것이 양측의 제휴를 자극하는 가장 근본적인 매력인 셈이다. 클래식과 모던이 공존하는 잭 포센의 크리에이티비티가 반영될 쿨픽스(COOLPIX) 시리즈는 그의 2006 가을 시즌 의류 및 핸드백 컬렉션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쿨픽스 카메라 케이스는 이탈리아 가죽과 잭 포센의 시그너쳐 Z 리벳으로 장식되어 내구성과 빈티지 감성이 물씬 풍긴다. 평소 쿨픽스 카메라를 즐겨 써왔다는 잭 포슨은 니콘과의 제휴를 통해 시크한 패션의 일부가 된 디지털 액세서리 부문으로 영역을 넓힐 기회를 갖게 되었다면서 만족감을 표시했다. 잭 포센과 니콘이 만나 탄생된 한정본 쿨픽스 액세서리 라인은 10월 13일부터 인터넷(www.stunningnikon. com)에서 판매되고 있다. 단 쿨픽스 시리즈 디지털 카메라( COOLPIX S7c, S9) 사용자만이 구입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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