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아트(대표 최병목)가 지난 20일 용산 아이파크 내 컨벤션홀에서 「에어워크」와 「엑스라지」의 올 겨울 및 내년 봄 신상품 설명회를 가졌다. ‘Change Our Mind!’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는 두 브랜드의 신상품 300여 스타일이 전시됐다.
두 브랜드의 디자인을 책임지고 있는 강혜영 디자인실장은 “「에어워크」는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고객층이 다양한 만큼 세분화에 주력했으며, 「엑스라지」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테마로 기존 스포츠 브랜드와 차별화된 이미지를 연출했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에어워크」 런칭 초기 실장으로서 「헤드」와 「르까프」를 거쳐 올 겨울 상품 기획부터 다시 신조아트에 합류했다.
“최근 국내 캐주얼 가방시장은 10대를 중심으로 한 신학기 시즌에 대한 비중은 낮아지는 반면, 패션성을 강조한 20대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에어워크」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직장인들을 위한 모던 캐주얼 라인, 20대 여성을 위한 페미닌 라인 등 상품을 세분화 시켰다.”
제품 자체의 디자인보다는 소비자들의 착장 스타일 위주의 디자인으로 접근했다는 것이다.
“정장 재킷과 청바지를 매치하는 것처럼 최근 소비자들의 스타일은 다양하다. 이에 따라 가방 디자인도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
「엑스라지」는 이번 가을부터 그래픽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강 실장은 “엑스라지」의 디자인은 10대들의 감성에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강한 그래픽 디자인을 활용하고 있으며, 비보이 그룹 협찬과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마니아층을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가방 디자이너 8년차를 맞고 있는 강 실장은 “가방은 브랜드별 스타일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며, 그만큼 패턴 개발이 중요하다. 또 10대 소비자들의 경우 특정 브랜드에 대한 쏠림 현상이 빈번하므로 이들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마케팅이 지속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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