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엑스알(EXR)」의 성공신화가 한국에 이어 중국시장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올해 2년차를 맞는 중국 「EXR」은 9월말 현재 72개 유통을 전개하고 있으며, 점포당 4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EXR」은 창춘(長春), 선양(深陽)의 4개 백화점과 원저우(溫州) 대리점 등 5개 점포는 9월에 100만 위엔(약 1억3천만원) 이상을 판매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지역에서는 점포 내 매출 최고 브랜드로 평가 받고 있다.
「EXR」은 올 연말까지 중국 내 유통을 80개점으로 늘릴 계획이며, 매출은 24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이엑스알차이나 원장석 부장은 “중국 진출 2년째를 맞아 유통 확장과 판매가 순조롭다. 차별화된 상품 콘셉트와 마케팅전략이 주효했다. 3년째인 내년엔 유통은 140개점, 매출은 400억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R」은 지난 9월 3일부터 16일까지 중국에서 개최되는 엘리트슈퍼모델선발대회에 메인스폰서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 행사는 세계 각국의 슈퍼모델이 참여하는 행사로서 모델들은 봉사활동, 운동, 쇼핑 등 모든 일상생활에 「EXR」 제품을 착용했으며, 이는 중국 전역에 생중계 됐다.
이 외에도 「EXR」은 21개 TV 프로그램을 통해 의상을 협찬하고 있으며, <엘르><보그><바자> 등 주요 패션잡지에는 지속적으로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또 이미 확보된 6만명의 고객들에게는 휴대폰 SMS를 통해 신상품 정보, 동영상 서비스, 이벤트 공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원장석 부장은 “20세 전후의 패션리더층을 집중 공략함으로써 이들을 중심으로 마니아층이 두텁게 형성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한 결과 브랜드 인지도 측면에서는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 실제 최근 중국 내 소비자 조사에서는 100대 패션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특히 북방 지역에서는 7대 스포츠 브랜드로 뽑힐 만큼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