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혹적인 눈빛과 엘비스 프레슬리의 손녀라는 후광 아래 디자이너들의 주목을 받아온 릴 리커가 크리스찬디올의 향수 ‘미스디올세리’ 모델로 나선다. 디자이너 존 갈리아노는 마법을 거는 듯한 릴리의 눈빛과 자유분방하고 모던한 그녀의 아름다움이 미스디올세리가 표방하는 젊음과 일맥 상통한다면서, 브리지뜨 바로도에게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클래식한 향수 미스디올(Miss Dior)의 무게감을 턴 보다 깜찍한 향과 패키지―리본이 달린 여성스런 유리병―이 돋보이는 ‘미스디올세리’를 통해 젊은 층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릴 리커는 디올 향수 광고는 물론 감각적인 디자이너 듀오 돌체&가바나의 런어웨이 무대의 모델로, 《보그》를 비롯한 유명 패션지의 메인 모델로 등장하면서 패션계를 들뜨게 하고 있다. 또 엘비스 프레슬리의 꿈꾸는 듯한 눈빛과 시니컬한 입 모양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독특한 아름다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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