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코(대표 박성경)의 「엑스아이엑스」가 높은 매출 신장률로 주목받고 있다.
「엑스아이엑스」는 지난 상반기 점별로 전년대비 40% 선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이 브랜드는 현대 천호·울산, 롯데 일산·울산, 신세계 인천, 갤러리아 수원 등 외곽매장도 매월 평균 1억~1억 2천만원 대의 매출을 올리는 등 백화점 38개 매장이 모두 고른 매출 분포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엑스아이엑스」의 매출 신장은 차별화된 디자인, 상품력과 점별 기획에 따른 공격적 물량 관리에 기인한다.
이 브랜드는 지난해 하반기 럭셔리 섹시 캐주얼로 브랜드 콘셉트를 재정비했다. 기존의 섹시 캐주얼에 럭셔리함을 더해 소재, 디테일에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줬다.
특히 브랜드 대표 아이템인 데님을 전체의 20%로 구성해 캐릭터를 강화했다. 데님은 봄·여름 시즌에는 판매비중의 40%를 차지하는 등 전체 매출의 20~25%를 차지한다.
점별 기획도 매출 신장의 한 요인이다. 「엑스아이엑스」는 고가 아이템 매출이 좋은 매장은 다른 매장보다 고가 아이템 비중을 늘리는 등 가격과 상품에서 점별로 물량 공급을 차별화하고 있다.
안경천 이사는 “소재 고급화, 데님 구성 비중 증가 등 럭셔리 섹시 캐주얼로의 브랜드 콘셉트 재정비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봄부터 매출에 탄력을 받아 상반기 모 백화점 매출 신장률 조사에서 전년대비 신장률 높은 영 캐주얼 브랜드 2위에 올랐을 정도”라고 말했다. 또 그는 “앞으로 「엑스아이엑스」만의 차별화된 캐릭터 강화로 새로운 마니아 고객을 만들고 브랜드를 떠났던 기존 마니아 고객을 회복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엑스아이엑스」는 올해 백화점 6개 매장을 추가 오픈해 44개 매장에서 21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한다.
신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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