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카테고리숍이 새로운 성장 시장으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유아 카테고리숍은 의류에서부터 용품, 액세서리, 화장품, 가구까지 유아복 관련 토털 상품을 취급하는 곳. 이 같은 형태의 매장이 그 동안은 브랜드력이 없이 양판점 형태로는 제안됐지만, 최근에는 브랜드력이 있는 보령메디앙스까지 가세하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보령메디앙스에서 전개 중인 카테고리숍 브랜드 「아이맘」은 지난달 27일 김포에 1호점을 열었는데, 현재 하루 평균 250만원 대의 판매를 보이며 성장 가능성을 밝게하고 있다.
「아이맘」 김포점의 이 같은 반응은「쇼콜라」와 「오시코시비코시」 「비비하우스」를 함께 구성해, 유아에서 아동까지 토털 상품을 취급한 데 따른 것. 이로 인해 고객층이 넓은 것이 장점이다. 강연엽 김포점 점장은 “「쇼콜라」를 사기 위해 온 손님들이 「비비하우스」에서 용품도 사고 아동복인 「오시코시비코시」가 있는 것을 보고는 큰 애 옷도 같이 사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보령메디앙스에서 대리점 업무를 맡고 있는 조용돈 차장도 “매장 위치가 썩 좋은 것도 아니지만, 유아에서 아동까지 토털 상품을 접할 수 있어 고객층을 넓게 공략할 수있다는 것이 강점”이라며 “이 때문에 점주들이 특히 좋아한다”고 말했다.「아이맘」에서는 현재 1천500여 아이템을 취급하고 있다.
「아이맘」은 김포점에 이어 지난달 30일에는 군산점을 오픈했고, 이날 중에는 청주점 오픈도 확정된 상태다.
「아이맘」은 당초 가두점에서 충분한 테스팅을 거친 후 백화점 진출을 계획했지만, 반응이 좋아 백화점 진출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미 지난달 말 현대 울산점에 이어 이달 중에는 롯데 잠실점도 같은 형태로 꾸밀 계획이다. 특히 이곳에는 의류 이외에 가구도 새롭게 선보인다.
카테고리숍 전문 브랜드인 「베이비프라임」은 런칭 4년째인 현재 100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중 단독 매장이 40개고 나머지는 취급점들이다. 이 브랜드는 특히 대구에만 다섯 개의 대형숍을 운영하며 고급 브랜드로 취급받고 있다.
「베이비프라임」에서 취급하는 품목은 의류·용품·화장품·장난감 등 다양하며, 가지 수로 2천여 개에 이른다. 이 회사 안정식 사장은 “매달 3개 이상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하거나 프랑스나 이태리 등에서 수입해서 매장에 제안하고 있다”며 “본사 마진을 최소화해 매장과 윈윈 전략을 펴는 데 영업전략의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비프라임」의 매장들은 대부분 가두점인데, 이번 시즌부터 경방백화점 입점을 시작으로 백화점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달에 리오부라보 출신의 박기호 부장을 영입하기도 했다.
한편 유아 카테고리숍이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품목과 아이템 구비가 최대 관건이라는 분석이다. 최소 1천여 가지 이상 아이템을 구비하고 있어야 하고, 여기에 매달 최소 2~3가지 새로운 아이템을 공급해야 하기 때문. 이 때문에 「아이맘」은 최근 프랑스 아토피치료제인 ‘무스텔라’와 오스트리아 생수인 ‘와일드알프’와 ‘아큐아베이비’에 대한 단독계약을 체결해 매장에서 취급하고 있기도 하다.
대형 매장 확보도 관건이다. 「베이비프라임」의 경우가 대표적으로 100개 매장 중 단독 매장이 40개 인데 이들 매장이 대부분 대형숍이다. 적게는 40평에서 많게는 70평인 곳도 있다.
박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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