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가 최근 남성복에 대한 지식과 철학을 담은 전문 서적 <더 클래식 테이스트(The Classic Taste)>를 발간했다.
이 책은 정통 클래식 남성복에 대한 모든 것이 상세하게 담겨있는 국내 최초의 남성복 착장 가이드북이자, 남성복 입문 총서이다. 수트 및 캐주얼의 기원, 입는 방법, 쇼핑법까지 소개하는 등 남성복의 A부터 Z까지 짚어 주고 있어 ‘옷 잘 입는 남성’이 되기 위한 지침서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갤럭시」는 최근 영화 007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을 모델로 기용해 그가 ‘수트를 제대로 입는 법’과 그 중요성에 대해 가르쳐준다는 컨셉의 광고를 새로 선보인 바 있는데, 이번 책 발간도 같은 취지에서 기획했다.
이처럼 브랜드의 역사나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를 담은 책을 발간해 고객들과 문화적 정보를 공유하고, 브랜드 로열티를 높이는 활동을 ‘북 마케팅(Book Marketing)’이라고 한다. 「까르띠에」 「돌체&가바나」 등 해외 명품 브랜드에서 이를 발간한 적은 있지만, 국내 브랜드에서는 「갤럭시」가 처음이다.
차동윤 제일모직 상무는 “남성복은 특별한 격식이 필요하고 최근에는 디자인도 다양해지고 있지만, ‘패션’을 어려워하는 남성들이 여전히 많다. 리딩 브랜드로서 국내 남성들의 패션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 위해 이번 책을 출간하게 됐다. 「갤럭시」는 이번 책 발간을 통해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패션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브랜드의 가치와 철학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책의 집필은 제일모직 「갤럭시」팀 디자이너와 패턴전문가 등 16인이 참여했고, 1년여에 걸친 자료 수집과 기획 단계를 거쳐 208페이지 분량으로 편집됐다.
최훈 「갤럭시」 팀장은 “서양복식에 대한 기초가 제대로 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해외 선진국의 패션을 단기간에 수용한 결과, 우리나라에는 ‘클래식 수트’에 대한 지식과 개념이 부족하다. 그러나 세계적 패션 전문가들이 남성의 진정한 멋과 스타일은 ‘클래식’에서 출발한다고 할 만큼 ‘클래식 수트’에 대한 지식과 상식이 풍부해야 옷을 잘 입을 수 있다. 「갤럭시」가 ‘클래식’을 강조한 것도 이러한 이유”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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