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있는 프로모션사의 중국 생산설비 투자가 늘고 있다.
중국에서 임가공만을 해온 일부 국내 프로모션사들은 물량이 적은 경우 공장을 잡지 못해 손해를 감수해야만 했다. 그러나 일부 업체들은 국내 물량의 꾸준한 상승으로 인해 안정적인 생산라인 확보가 필요했던 것.
제이비인터내셔널은 지난해 동기 대비 수주물량이 30% 이상 늘었다. 매출은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이번 해외공장 확대로 월 생산량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제이비인터내셔널 조병호 사장은 “중국의 임가공비 수준이 한국의 3분의 1선이 조금 넘었다. 예를 들면 Y셔츠 스타일 같은 경우 국내는 1장당 임가공비가 9천원을 넘는 수준인 반면 아직 연태는 4~5천원 수준이다”며 “본격적인 생산은 내년 봄여름 상품부터 10월부터 물량을 투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위해에서 점퍼와 재킷을 생산하는 코즈텍에프에스도 기존 생산라인보다 더 증설할 계획이다.장동연 사장은 “직접 운영으로 인한 장점은 안정적인 납기와 품질을 높이는데 있다. 또한 라인확대로 규모의 생산이 가능해 원가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횡편티셔츠와 우븐 프로모션사인 이로실업도 10월경에 생산라인을 기존의 6개라인에서 14개 라인으로 확대 투자한다. 이로실업의 칭다오 투자는 다품종 소르트 생산과 소재 기획력 강화를 위해서이다. 이 업체는 생산시설을 증설함으로써 다양한 아이템을 동시에 소화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성에프엔티는 오는 10월 모기업인 우성위해염직공장내에 봉제공장 설립을 추진하고있다. 자체봉장공장이 설립되면 우성에프엔티는 명실공히 편직-염색-봉제 등에 일괄생산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또한 우성에프엔티는 원단설계 노하우를 갖고 있는 모기업의 장점을 살려 어떤 샘플이든 바로 진행할 수 있는 업체다.
이 같은 중국 생산라인 직접 투자에 관해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프로모션업체들의 중국 투자확대는 나날이 치열해져가는 원가경쟁력 확보에 있다”며 “이 같은 중국 직접 생산라인 확보는 프로모션업체들의 해외소싱 실력과 노하우가 많이 축척된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말했다.
구장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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