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식 할인점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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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3월 말 상하이에 중국 4호점 오픈

2006-04-21 오후 5:53:07

중국 유통업체들이 한국 할인점 이마트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11일자 중국 <복식도보>는 최근 매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이마트의 백화점식 할인점 영업에 대해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달 상하이에 4호점으로 문을 연 무단지앙(牡丹江)점의 ‘백화점식 할인점’ 형태가 성공적이었다고 밝혔다. 이런 백화점식 형태의 아웃렛은 이전의 단순했던 진열대와 좁았던 통로 등으로 연상되는 할인점 실내 장식의 인식을 변화시켰다고. 특히 층마다 고급스럽게 디자인한 매장은 기존 할인점과 차별된다고 언급했다. 왕지룡 상하이 이마트 사업개발부 총감독은 “매장의 환경에 대한 요구는 비교적 높다. 투자비용 역시 일반 할인매장보다 높은 것이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중국의 일반적인 할인점의 경우 몇천만 위안을 투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백화점 형태로 오픈한 무단지앙점은 비록 임대건물이지만 투자금액이 3억위안에 달한다고. 정민호 상하이 이마트 총경리는 “이마트가 이렇게 새로운 형태를 추구하는 주된 이유는 최근 상하이 할인점 시장 경쟁이 뜨겁기 때문이다. 이마트만의 이 같은 특색으로 꾸준히 소비자를 유입할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더 많은 발전의 기회를 잡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이 점포는 백화점 방식을 따른 첫 점포다. 이후 이마트는 발전된 신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달 오픈하는 푸동 지역의 산린(三林)점 역시 백화점형 할인점의 면모를 보여준다. 또한 이미 문을 연 점포에 대해서도 가능한 리뉴얼을 단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마트는 중국에서의 발전속도를 높여 2010년까지 상하이에 15개점을 열고 중국 전역에 50개점을 열 계획이다. 또 올 하반기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생필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PB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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